첫종이접기 : 그리기 편 첫종이접기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 삼성출판사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종이 배 만들어 주세요."

비행기까지는 어찌어찌 만들었는데.
종이 배는.......................
모자는 또......................
학도 접어 봤던 거 같기도 하는데..
왕년엔(!!ㅋㅋㅋ)학 알도 접어봤던 사람인데.


단 1도 생각 안나는 건....기억력도 늙었지만...손도 많이 늙은 탓이라고 하자.

내 손의 절반 밖에 안 되는 아이의 손이 더 야무지게 보이는 건. 나만 그런 건 아니다치고.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하는 '동'서'남'북'
1도 기억이 안 남.

그럴땐

 

이 책 두권이면 된다.

 

 

 다시 학은 접을 순 없을 지 몰라도-_- 막손을 금손으로 만들어 줄 수 있음.

기본 5회미만의 접기 만으로 만들 수 있는 기본 활동이 가능하고.
기본 접기에서 더 나아가 다른 모형을 만들 수 있는 소스를 더한 도움북이다.

다른 종이 접기 책과 달리 A4사이즈를 넘는 큰 크기에 큼직큼직한 실사가
유아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게 해 준다.

작품에 따라 테이프, 풀, 가위 정도만 있으면 되고,
맨 뒷장에 꾸밀 수 있는 여분의 스티커도 들어있으니,
강아지, 금붕어 눈 알을 그리다가 망치는 일은 최소한 없는 걸로.ㅋㅋ

뒷장에 꾸미기 스티커 못보고, 막손으로 모든 작품을 망쳐버리.....ㅜㅜ
아이는 다신 엄마와 종이접기는 못하겠단다, 그만하겠단다, 아....이럼 안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망했...



다시,

가족 모임이 있는 주말,
가족 모임이면 모두들 그럴 듯이.
부모들은 식사하고, 이야기 하느라 아이들은 영상이나 게임에 빠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엔 6살 꼬맹이도 참석한다니, 순전히 그 아이를 위해 준비한 종이접기 책이었다.
하지만.

결론은
.
.
.

 


모두모두 다함께 종이접기 시간.

오오오오오오옹오오오오오옹오오오오오~~~~~
남녀노소 상관없이 큰 테이블에서
자기 입맛대로,
자신 취향껏
접고 꾸미고 붙이고 신나는 시간이 되었다.

굳이 엄마가 앞에서 시범을 보이지 않아도,
코칭해 주지 않아도.
얼마나 열의를 가지고 하는지.^^

그도 그럴것이 하나의 작품이 다른 방향으로,
한 두 번의 추가 접기만 하면
전혀 다른 작품이 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주제도 다양하게~~~
놀잇감으로도,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거창하게 말하자면,

4차 산업혁명 이후
달라질 직업의 세계에선,
인간의 창의력은 범접할 수 없는 분야라는데.

그 중 미술 교육으로만 국한되었던 '종이접기'의 분야가
다시 주시되고 있다고 한다.

일명 '종이접기와  과학의 콜라보.
종이접기전문가와 NASA 이야기
등.



그렇다고 해서 종이접기 전문가로 아이들을 키우자는 이야기는 아니고,ㅎㅎㅎ



꽤 오랜시간 휴대폰과 텔레비전 등
기계와 떨어져
종이 한 두 장으로 조물딱거리는 아이들의 손을 보니.



뭐든 빠르게 가고, 빠르게 익숙해져야 하고, 빠르게 알아야 하는 이 시점에서.
다시 처음을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겠단 생각을 했다.

아, 종이접기 하나로,
아날로그 감성에
한껏 취했음.
.
.
.
.

"엄마, 동서남북에서 남쪽으로 다섯번이라고 했지?"

.
.
.
으하하하하
엄마!! 거지다 거지!!!!!!!!!


이누무시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