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 디저트 - 일본에서 소문난 커피명가 <카페 바흐>
다구치 후미코.다구치 마모루 지음, 용동희 옮김 / 그린쿡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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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베이킹을 사랑하는 저에게 딱 맞춤인 책, 커피 앤 디저트입니다~~

1968년 도쿄에 문을 연 다구치 부부의 카페, 카페 바흐.

품질 좋고 풍부한 맛의 커피와 그에 맞는 맛난 디저트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커피의 종류와 로스팅 정도를 설명하고 그에 따라 어울리는 디저트가 무엇인지 설명해주고 있으며, 커피를 한층 풍미있게 내리는 추출방법도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디저트를 만드는 기본 테크닉으로 파트 아 케이크, 파트 아 제누아즈, 파트 쉬크레 등 8가지 기본 반죽이 나와 있구요,

샹티이 크림, 머스터드 크림, 버터 크림 등 기본 크림 4가지도 친절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중강배전에 어울리는 디저트는 뭐가 있을까요?

파트 브레스트!
자전거 바퀴모양을 본따서 만든 디저트인데 슈반죽에 프랄리네와 커스터드 크림을 샌드해서 맛의 균형을 잡았다고 하네요.

프랑크푸르터 크란츠~~
프랑크푸르트 지방의 디저트란 뜻으로 스펀지 시트와 버터크림과 아몬드로 장식한, 아주 단면이 예쁜 디저트입니다.

콩베르사시옹~~
파이와 아몬드크림이 어우러진 바삭하고 촉촉한 디저트로 격자무늬로 갈라진 윗면의 x자 두 개가 '우리 이야기할까요?'를 의미라고 합니다.

강배전 커피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

바흐 쇼콜라~~
카페 바흐의 이름을 딴 오리지널 초콜릿 디저트로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는 시트가 살살 녹을 정도로 부드럽고 촉촉하다고 하네요!
단면은 오페라하고 비슷해 보이는데 촉촉함이 막 느껴지네요^^

중배전 커피와 어울리는 디저트!

이름도 넘 예쁜 코코패션~~
새콤한 패션푸르트와 코코넛 향이 풍부하고, 아몬드 비스퀴 조콩드가 전체적인 맛을 잡아준다고 합니다.
2000년 오키나와 정상회담에서도 각국 정상들께 대접된 디저트라고 하네요!

약배전 커피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

타르트 오 시트롱~~
레몬즙이 듬뿍 들어간 디저트로 레몬장식으로 악센트를 준 너무 아름다운 디저트입니다!

베리에이션 커피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

카르디날슈니텐~~
줄무늬가 추기경의 어깨띠 디자인을 의미하는 오스트리아 빈의 디저트입니다.
머랭과 스펀지 시트의 폭신함과 커피 풍미의 크림이 어우러져 입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맛난 디저트입니다.

렘브란트 토르테~~
5장의 코코아 시트에서 헤이즐넛의 감칠맛이 풍기고 프랄리네 버터크림과 굵게 긁은 초콜릿이 어우러져 고급스런 맛을 내는 디저트입니다.

마지막으로 카페 바흐에서 판매되는 여러가지 원두의 종류와 그에 딱 맞는 로스팅 정도가 설명되어 있고 여러가지 원두를 배합한 블렌드 커피도 나와있어서 저같은 커피 초보자들에게 아주 좋은 정보를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없는 고급스런 유럽식 디저트가 가득 들어있고 그에 어울리는 커피까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집에서 홈카페를 즐기는 분들 뿐만 아니라 카페를 경영하는 분들에게도 정말 좋은 정보를 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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