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심리학 이야기
이부영 지음 / 집문당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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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시작

콤플렉스는 본래 해롭거나 병적인 것이 아니다. 콤플렉스가 문제되는 것은 우리가 그것을 모르거나 무시할 때이다. 그것이 오래도록 무의식에 있으면 에너지를 더욱 강화시켜 자동적으로 의식을 자극하여 여러 가지 의식의 흐름을 훼방하며, 심지어 신경증적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므로 콤플렉스를 의식화하는 것, 즉 깨닫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콤플렉스를 알아나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꿈의 해적은그중에서도 특히 유익하다. 왜냐하면 우리의 꿈에 나타나는 영상들, 사람, 동물, 그 밖의 이미지들은 모두 무의식의 콤플렉스들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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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비포유 중 윌의 편지 일부

중략

고층 건물에서 뛰어내리거나 고래들하고 수영하라는 얘기는 아니에요. (당신이 그런다면 내심 좋아하겠지만.) 그게 아니라 대담무쌍하게 살아가라는 말이에요. 스스로를 밀어붙이면서. 안주하지 말아요.
그 줄무늬 타이츠를 당당하게 입고 다녀요. 그리고 어떤 말도 안 되는 남자한테 굳이 정착하고 싶다면, 꼭 이 돈 일부를 어딘가에 다람쥐처럼 챙겨둬요.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알고 사는 건, 얼마나호사스러운 일인지 모릅니다. 그 가능성들을 당신에게 준 사람이 나라는 것만으로도, 어쩐지 일말의 고통을 던 느낌이에요.
이게 끝입니다. 당신은 내 심장에 깊이 새겨져 있어요, 클라크, 처음걸어 들어온 그날부터 그랬어요. 그 웃기는 옷들과 거지 같은 농담들과 감정이라고는 하나도 숨길 줄 모르는 그 한심한 무능력까지. 이돈이 당신 인생을 아무리 바꾸어놓더라도, 내 인생은 당신으로 인해훨씬 더 많이 바뀌었다는 걸 잊지 말아요.
내 생각은 너무 자주 하지 말아요. 당신이 감상에 빠져 질질 짜는 건생각하기 싫어요. 그냥 잘 살아요.
그냥 살아요.
사랑을 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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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61
잘해주는 게 아니라 걱정하고 아끼는 거야..
너무 노력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노력해야 해. 이모가 단호하게 말했다. 사람은 노력해야 해. 소중한 존재에 대해서는 특히 더 그래야 해..
노력은 힘든 거잖아요. 제야가 중얼거렸다.
마음을 쓰는 거야. 억지로 하는 게 아니야. 좋은 것을 위해 애를 쓰는 거지.
제야는 일기에 이모의 말을 썼다. 언젠가는 이모의 말 을 이해할 수 있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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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아연대기 마지막전투

높은곳으로 더 깊은 곳으로
그림자나라여 안녕!

"열차 사고가 실제로 있었단다. 너희 부모님과 너희들 모두는 그림자 나라에서 하는 말로 표현하자면 죽은 거란다. 이제 다 끝난 거지. 축제가 시작된 거야. 꿈은 끝나고 이제는 아침이 된 거다."
아슬란은 더 이상 사자처럼 보이지 않았다. 그 이후부터 일어나 일들은 너무나도 훌륭하고 아름다워서 나로서는 글로 표현할 수 없다. 우리에게는 이것이 모든 이야기의 끝이며, 우리가 진심으로 할 수 있는 말이라고는 그들 모두가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다는 것뿐이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이것이 진짜 이야기의 시작일 뿐이었다. 우리 세계에서 보냈던 그들의 삶과 나니아에서의 모든 모험은 책 겉장에 적혀 있는 제 목에 지나지 않는다. 이제 드디어 그들은 지구상의 어느 누구도 읽지 못한 위대한이야기의 첫 장을 시작하고 있는 중이다. 그 이야기는 영원히 계속될 것이며, 항상새로운 장이 그 이전 장보다 훨씬 더 위대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독수리 말이 맞다. 피터, 들어 보렴. 아슬란 님께서 너에게 그런 말씀을 하셨을때에는, 네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나니아를 염두에 두고 계셨던 거야. 하지만 그건진짜 나니아가 아니란다. 그 나니아는 시작과 끝이 있었지. 그것은, 언제나 여기 이렇게 있고 앞으로도 영원할 진짜 나니아의 복사판이나 그림자에 불과해. 우리 세계인 영국과 다른 모든 나라가 아슬란 님이 계시는 진짜 세계의 복사판이나 그림자인것과 같은 이치지. 루시, 나니아 일로 슬퍼하지 말아라. 옛 나니아의 중요한 것들과 착한 창조물들은 그 문을 통해 진짜 나니아로 다 들어왔으니까. 물론 다르기야 하겠 지. 진짜 물건이 그림자와 다르고, 삶이 꿈과 다른 것은 당연한 이치란다."
11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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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아연대기 마지막 전투
타슈신을 섬겼던 칼로르멘사람 에메스

이 세계의 그 어떤 것보다 훨씬 뛰어나게 아름다웠습니다. 저는 사자의 발치에 엎드려 이제 ‘나는 죽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모든 존경을 받고도 남을)그 사자는 내가 자기 아닌 타슈 신만을 평생토록 섬겨 왔다는 것을 알고 있을 테니까요. 그러나 천하의 티스로크 황제가 되어 사자를 보지 못한 채 사느니, 사자를 보고 당장 죽는 편이 나을 성싶었습니다. 그런데 그 영광스런 분은 황금빛 머리를 숙여 제 이마를 혀로 핥고 나서, ‘아들아, 환영한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슬프게도 저는 당신의 아들이 아니라 타슈 신의 종이옵니다.‘ 하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아들아, 네가 타슈 신에게 다했던 정성은 나에게 한 것과다름없느니라.‘ 하시는 게 아니겠습니까.
저는 궁금증을 못 이겨 두려움도 잊은 채 그 영광스런 분께 여쭈었습니다. ‘사자시여, 그럼 타슈 신과 당신이 같은 분이라는 원숭이의 말이 사실입니까? 그러자 그분은 땅이 흔들릴 정도로 포효하며 (그런데 그분의 분노는 저에 대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거짓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이셨습니다. 타슈와하나가 아니라 적이기 때문에 타슈에게 다한 네 정성이 사실은 나에 대한 성인는 것이다. 그 말은 곧, 타슈와 나는 아주 다른 존재이며, 사악한 정정이는 방법이듯, 선한 정성은 나를 섬기는 방법이라는 뜻이다. 그런 미는 존재이며, 사악한 정성이 타슈를 섬기법이라는 뜻이다. 그런 까닭에 누군가가타슈의 이름에 대고 맹세한 뒤 그것을 지킨다면, 진정으로 한 맹세그, 진정으로 한 맹세는 나한테 하는르더라도 그 맹세에 보답하는 이는 바로

나다. 어떤 이가 잔인한 짓을 저지른다면, 설사 그 사람이 아슬란을 믿는 자라 할지라도 그 사람은 타슈를 섬기는 것이 되며, 그 사람의 행위를 인정해 주는 이 역시 바로 타슈인 것이다. 아들아, 무슨 뜻인지 알겠느냐?"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사자시여, 제가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 아실 것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평생토록 타슈 신만을 바라고 찾았습니다.‘ (저는 진실을 고백할수밖에 없었지요.) 그런데 그 영광스런 분께서는, 사랑하는 아들아, 네 소망이 나를거스르는 것이었다면 그렇게 오랫동안, 그토록 진실 되게 찾지 않았을 것이다. 진정으로 추구하는 것은 다 찾게 마련이기 때문이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분은 저에게 숨을 불어넣어 제 사지가 떨리는 것을 멈추게 하시고제가 똑바로 일어설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그런 뒤 그분께서는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될 거라며 저에게 더 높은 곳으로, 더 깊은 곳으로 가라는 말씀만을 남기셨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몸을 빙그르르 돌려 황금빛 돌풍으로 변하더니 순식간에 온데간데없이 사라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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