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씨, 지금 무슨 생각하세요? - 노년의 심리를 이해하는 112개 키워드
사토 신이치 지음, 우윤식 옮김 / 한겨레출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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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신이치 작가의 <고령자 씨, 지금 무슨 생각 하세요?>는 노년 인구가 증가하는 현대사회에서 노년에 대한 이해를 더 하는 책이다. 무한한 미래가 펼쳐진다고 생각했던 청년기를 지나 미지의 세계와도 같은 노년기로 들어서게 된다. 알려지지 않은 노년기는 우리의 현재이자 미래가 될 것이다. 노화를 경험하게 되면 행복도, 괴로움도, 젊은 시절과는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게 된다고 한다. 주변의 고령자 씨와 그리고 나의 미래에 대한 이해를 위한 책을 살펴보도록 하자.




일정한 나이에 다다르면 얻게 되는 노인이라는 명칭은 당연하게 보이지만 어떠한 선입견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그래서 이 책은 매우 평범하게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인 노인의 이름을 친밀감을 담아 ‘고령자 씨‘라고 부르기로 했다. 무한한 미래가 펼쳐진다고 생각했던 청년기를 지나 미지의 세계와도 같은 노년기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노화를 경험하게 되면 행복도, 괴로움도 젊은 시절과는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 갑작스러운 변화는 좁아지는 시야와 함께 혼란스러움을 가중하여 ‘분노’로 표출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럴 때는 고령자 씨의 감정을 이해해 보며 ‘이해’해 보려 노력해야 한다. 몸의 노화, 사회적 관계의 상실이 이루어지는 고령자 씨에게는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는 것이다.




현대 사회의 노인은 기준도 다양하고 여러 가지 분류에 따라 나뉘는 모습을 하고 있다. 노인의 정의를 결정짓는 것은 생물학뿐만 아니라 사회제도를 통해서 결정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형식적이지 않은 이해를 통해 그들을 진정으로 존중하고 ‘배려’ ‘포용력‘ ’깊은 통찰력’을 배워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노년기로 갈수록 부정적인 정보보다 긍정적인 정보를 수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나이만큼 성숙해진 마음이 불러오는 긍정적인 영향이 누구에게나 이루어지지 않으나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인 것이다.




이 책은 고령자 씨에 대한 이해의 과정이지 어떤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책이 아니다. 나의 시기에서 겪었던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고령자 씨의 생각을 알 수 있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 수많은 고령자씨를’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감상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알 수 있었던 것들은 낯설지만 익숙한 누군가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편견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던 것이었다. 편견보다 이해의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혐오’가 아닌 ‘공존’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서로가 노력하여 서로 돕고 도울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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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산 패밀리 3 특서 어린이문학 8
박현숙 지음, 길개 그림 / 특서주니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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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천개산 패밀리> 시리즈가 3번째 이야기로 다시 돌아왔다. 그때 당시 상당히 흥미롭게 봤던 기억이 있는데, 다시 볼 수 있어 매우 반가웠다. 1편이 공존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면 2편은 이해와 배려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상상력과 따뜻함을 넓혀나갈 천개산 패밀리의 이번 이야기는 어떻게 장식될까.


인간에게 버려진 개들이 모여 천개산 66번지에 모여 가족을 이뤘다. 그들은 갈등과 위기를 넘겨 더욱 끈끈해졌고 강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벌어지고 있는 사소한 갈등은 이름만큼이나 사고뭉치 같은 ‘뭉치’를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뭉치를 찾아 나서는 천개산 패밀리는 우연히 뭉치의 가슴 아픈 사연을 알게 된다.

때론 어떤 이에 대한 생각이 나의 편견으로 인해 좌우되기도 한다. 숨겨진 사연에서 뭉치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오해하고 다투더라도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면 진정한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랑으로 돕는다면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다시 서로를 감싸안는다. 다시 돌아온 평화가 길지는 않더라도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 하면서 하나의 가족으로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

4편도 나온다는 작가의 말에서 몇 가지 예상을 해보았다. 3편에서 마무리되지 않은 이야기 중의 하나가 ‘침을 흘리는 개’가 대장 선거에 나간다는 것이었는데, 4편에서 왠지 대장 선거에 출마하고 당선되며 엄청난 사건이 벌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장이 되면서 독재 체제가 들어서게 될 것이다. 그렇게 산에 사는 개들이 고통을 겪게 되고 그로 인해 변화를 이끄는 무리에 의해 물러나게 되는 결말을 조심스레 예상해 본다. 두 번째는 용감이가가 전설의 검은 개에 대한 꿈을 4편 혹은 5편에서 이루려고 할 것 같다. 전설의 검은 개와의 인연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것을 보면 또다시 등장하지 않을까. 이름만큼이나 용감한 용감이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렇게 여러 가지 사건이 얽히며 천개산 66번지의 평화는 또 깨지겠지만 늘 그래왔던 것처럼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다시 평화를 찾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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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모범생 2 - 심장 갉아 먹는 아이 특서 청소년문학 36
손현주 지음 / 특별한서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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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모범생>이 <가짜모범생 2: 부제 심장 갉아먹는 아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돌아왔다. 문제의식과 고발을 넘어서 문제 해결로 이어졌던 만큼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타인을 위한 ‘나’가 아닌 ‘나’를 위한 ‘나’에 대한 청소년 힐링 판타지가 펼쳐진다.

이번에도 가짜 모범생은 내가 아닌 타인에 의해 만들어진 이미지로 투영된다. 하지만 <가짜모범생 2>는 한 사람에게 집중하지 않고 여러 사람의 모습을 통해 드러내어 사회의 심각성을 더욱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이 사회의 많은 아이들이 얼마나 심각한 교육 학대에 놓여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어떤 요소로 잘라 말하기보다는 제3의 공간을 만들어내어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전 시리즈와는 다르게 sf 적 요소가 들어가 있어서 굉장히 색다르게 여겨졌다. 어떤 힘으로 지켜줄 수 없는 아이를 초능력의 세계로 빨아당겨 구원으로 이끌어주고 싶은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다. 경쟁에 지친 아이들을 피움 학교라는 곳으로 대피시켜 진정한 자신과 마주할 수 있게, 용기를 얻고 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자신에게 헌신하는 아빠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의대 입시를 준비하던 ‘효주’는 정체불명의 세계로 빨려든다. 피움학교에 들어서게 된 효주는 모래시계를 통해 마음의 에너지가 채워져야만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자신을 감시하는 부모님 때문에 자기 방 방문조차 마음대로 닫지 못하는 시윤, 성적이 안 좋다는 이유로 엄마에게 ‘괴물’이라는 소리를 듣는 은찬, 명문대를 가야 한다는 압박에 삼수하는 삼수 오빠와 함께 각자의 고민으로부터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한다.

어떤 존재에 대한 의구심은 자연스럽게 흘러나와 존재에 대해 의심하게 만들었다. 누가 진심으로 자신을 위하는지는 전혀 상관없는 일처럼 여겨졌다.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만큼 자연스러웠으며 긴 세월 동안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떤 사소한 물음은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되돌아보게 했다. 나의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그 일이 나에게 행복할 수 있는 일인가를 생각해 보면 지금 나의 꿈과 내가 나아가고 있는 이 길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사실을 다른 아이들과 같은 상황에 부닥쳐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유하면서 더욱 자세하게 알 수 있었다. 자신이 진정으로 마주해야 할 문제를 이제는 진정으로 깨닫게 된 것이다. 모든 이야기는 나 자신을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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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공간에서 너를 그린다 - 세월호참사 10년, 약속의 자리를 지킨 피해자와 연대자 이야기
세월호참사 10주기 위원회 기획, 박내현 외 지음 / 한겨레출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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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공간에서 너를 그린다>는 세월호 참사로부터 10년이 흐른 현재, 그 잊히지 않은 기억의 공간들을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월호 생존자, 유가족, 활동가들의 직접적인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그날의 아픔과 상처, 그리고 그 이후의 삶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이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그 순간의 고통과 감정을 되새기게 하면서도, 동시에 미래를 향한 희망과 다짐으로 우리를 이끌어준다.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에 큰 변화를 불러왔다. 하지만 여전히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존재한다. 책임자들의 무죄판결은 많은 이들에게 분노와 실망을 안겨줬으며 이는 우리 사회의 정의에 대한 의문을 증폭시켰다. 이러한 현실은 우리가 아직도 직면해야 할 과제임을 보여주고 있다. 세월호 참사로부터 배운 교훈을 통해 우리는 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음 단계를 고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으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준비의 메시지로도 비친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을 통해 희망을 마주할 수 있게 된다.


10년이라는 세월만큼이나 현재, 많은 이들은 그날의 아픔을 잊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우리에게 그 기억을 다시금 상기시키며, 그날의 약속을 되새겨준다. 노란 리본의 약속을 지킨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는 다시 한번 그들의 투쟁과 희생을 기억하게 된다. 이 책은 단순히 세월호 참사의 역사를 되짚는 것을 넘어서, 우리가 직면해야 할 현실과 과제를 진지하게 다루고 있다. 또한, 그날의 아픔을 잊지 않으면서도 희망과 결의를 되새기게 해준다는 점이 인상깊다.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준비를 하게 만드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함께 이 책을 통해 세월호 참사로부터 배워야 할 교훈을 되새겨 보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힘을 모아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더 나아가 진정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이 문제를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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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육아 - 나를 덜어 나를 채우는 삶에 대하여
정지우 지음 / 한겨레출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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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우 작가의 <그럼에도 육아>는 아이라는 낯선 세계로 이끈다. 가족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겨 있으며 현재에 충실한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 10년 동안 온전한 진실과 소중한 마음이 담긴 소중한 글을 꾹꾹 눌러 담은 사랑의 기록이다. 육아의 어려움과 동시에 놓치기 쉬운 소중한 순간들을 가치 있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삶의 가치를 담은 아름다운 여정으로 나아가보는 건 어떨까.

그는 여전히 아이를 처음 만났던 그때가 생생하게 떠오른다고 한다. 소중하고 모든 게 새로웠던 시절을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세월이 흐르고 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육아는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일방적’으로 해주는 관계가 아닌 무엇이든 ‘함께’하는 관계로 변화하며 아이와 함께 자신의 삶 또한 바뀌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었다. 우연과 행복의 상관관계는 그저 이루어진 말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 들이닥친 이 우연을 어떻게 해석할지, ‘행복’ 또는 ‘불행’이라 여길지 판단하는 건 오로지 우리의 몫이라는 것이다. 그 우연함과 행복한 순간을 마음에 꼭꼭 담아 다시 돌아오지 않을 추억으로 변환시키고 있었다.
지금 우리나라는 결혼, 육아 그 모든 것이 어려움 이상의 불확실함으로 가득한 상황이다. 책은 우리 사회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있음을 꼬집는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육아를 제대로 해낼 수 없을뿐더러 그것이 한계에 다다르면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다. 이렇게 여러 가지 요소들은 ‘아이’라는 존재를 꺼리게 만들지만 그럼에도 육아는 삶을 소중한 나날이라 생각하게끔 만드는 그 이상의 가치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 아이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쉽게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을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삶을 느끼게 해준다.

아이의 탄생은 부부의 삶에 상당한 반향을 일으킨다. 취업, 결혼과 같은 선택과는 달리 번복할 수 없을뿐더러 되돌릴 수 없는 어떠한 선택의 결과물이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응하는 것이 가능했고 이들 부부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매일의 선택을 책임지고 감내해 가며 ‘진짜 삶’’의 여정으로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만들었다.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를 고민하며 나아가는 이들은 설렘과 두려움의 여정으로 우리를 이끈다. 본격적으로 육아의 시작은 아이를 돌보고 아이의 모든 것을 관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힘들었던 그 시절을 돌이켜보면 다시 살아낼 자신은 없었지만, 아이의 웃는 얼굴을 떠올리면 그때의 기억은 희미하기만 하다.
 

삶이 어려운 것은 그만큼 더 가치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다. 지금, 이 순간에 대해 늘 소중히 여기자고 생각하게 된 것은 아이의 성장으로부터였다. 아이의 어린 시절에는 내가 있지만 그 시절을 기억하지 못하는 아이와 그 시절을 또렷하게 기억하는 내가 구분된다. 쏜살같이 지나가는 삶 속에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현재를 소중히 여기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소중히 여기지 않을 수 없다. 스스로와 서로를 책임지며 이 끝없는 삶 속에서 지금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할 수 있다면 평범한 삶 속에서도 특별해질 수 있다.

책에서는 아이를 키우며 힘들었던 순간과 행복했던 순간을 대비하며 보여준다. 물론 이야기의 마무리는 사랑으로 귀결되며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랑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만든다. 특히 우리 사회에서 문제라고 볼 수 있는 노키즈존과 아이 양육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사회 전체적으로 각박하지만, 특히 아이가 배제되는 노키즈존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아이와 함께 나가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 많은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 아이는 통제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지만 공공장소에서 지나치게 아이를 보살피지 않아 받는 피해 또한 배제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상호 존중과 배려가 이루어졌을 때, 다음을 이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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