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디지털 세상을 살아가며 정보를 다루는 우리의 대처 방식과 관련해 우리는 대형 마트에 무한히 쌓인 칼로리 양과 마주 보는 것과 똑같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시급한 것은 적절한 정도를 찾아내고 자족할 줄 아는 법을 배우는 일이다. 이미 오래 전부터 얼마나 많은 양을 취할 수 있는가 하는 양의 문제는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무엇을 취할 것인가 하는 질의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