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깊이 새겨둬야 할 문단ㅠㅠ

P268: 누구나 한두 번은 친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업인은 자신이 하는 작업이 무엇이든, 한두 번이 아니라 매번, 반복되는 일을 정성들여 해내야 하지 않을까요. 작은 물건 하나를 사고파는 일도 그런데, 하물며 생명이나 사람 자체를 다루는 일들이라면 더 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누군가의 흔한 권태가 다른 사람에게 깊은 상처가 된다면, 그게 죄가 아니라고 어떻게 부인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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