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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덴크라이스는 자신이 노라와 작업한 것을 설명하면서 단어 사용에 대단히 신중했다. 그는 ‘회복’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회복은 정확한 말이 아니다. 쓰기를 담당하는 운동피질 부위는 전에 그것을 수행하던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다. 쓰는 능력의 ‘재창조’라고 하는 것이 더 낫다." 애초에 읽기와 쓰기에 가동되던 그녀의 뇌 지도 회로들은 뇌졸중으로 손상되었으므로 다른 신경세포가 이런 기능을 넘겨받아야 했다. 그는 노라와 작업한 것을 ‘치료’라고 부르지 않았다. 그는 ‘향상’이라는 말을 선호했다.

"‘향상’은 점진적으로 나아지는 것이며 한계가 없다. ‘치료’는 이전의 활동 상태로 돌아가는 것으로 꼭 뛰어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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