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책] 빨강이 최고야 (한글판) + Red is Best (영어판) 세트 - 전2권
로빈 베어드 루이스 그림, 방애림 옮김, 캐시 스틴슨 글 / 미디어창비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얼마전, 만난 미디어 창비의 신간

<빨강이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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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주인공처럼

빨강을 좋아하는 저희집 아이는

굉장히 즐거워하면서 본 책이랍니다.


더불어 빨강을 좋아하는 아이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책이기도 했지요 ^^



▼ 빨강을 사랑해서 빨간 자동차며

빨간 과일들을 가장 좋아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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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창비의 <빨강이 최고야>는

책 표지에 붙은 은색 라벨이 알려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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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공립도서관이 추천하는

최고의 책이자

IODE 캐나다 여성 단체상을

수상한 책이기도 한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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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아이들이

특정색에 꽂히는 시기

아이들의 마음을 아이의 언어로

기분좋게 표현해낸

아주 특별한 책이라 그런게 아닌가 싶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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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아이와도 굉장히 재미있게

본 책이기도 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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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인공처럼

아이도 빨강을 가장 좋아하다보니

책에서 함께 빨강을 찾아가며

빨간색 사물들을 선호하는

주인공의 마음과 아마도

같은 마음이었을것 같은 아이,


그런 아이의 마음을

같이 알아가는 시간이라

굉장히 재미있게 본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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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책장 하나하나를

넘겨갈 때마다

색깔에 대한 아이의 마음이

잘 묘사되어 참 재미있게 아이와 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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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서두에 나오는

바로 이 표현!


"우리 엄마는

빨강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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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현은 정말

아이와 엄마 사이의

색깔에 대한

인지의 차이를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는데요!


빨강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는

아이의 표현!

정말 제 마음에도 무언가

도전을 주는 표현이었달까요?


이야기에서는 계속해서

주인공인 아이가

왜 자기는 빨강을 더 좋아하는지

하나하나 대상을 통해 이야기 합니다.


엄마는 더 잘 어울린다는 핑계로

다른 색을 권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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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빨간 양말을 신어야만

높이 뛸 수 있어서

빨간 양말이 제일 좋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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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그냥 따라둔 컵에 마시라지만

아이는 빨간 컵에 마셔야 더 맛있다며

꼭 빨강을 주장하지요!


특히 이 컵 부분은

저희 집에서도 종종 일어나는 대화인지라

화들짝 놀란거 있죠? +ㅁ+

​아이의 마음이 그랬구나 싶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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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놀이에서 빨간색 선호도

역시나 저도 아이가 자주 빨간 색연필,

빨간 크레용 등만 선호해서

다른걸 해보라고 권하기도 했으나


아이의 마음도 이랬겠구나 싶더라고요~


빨간 물감을 써야

머릿속에서 노랫소리가 맴돈다는

아이의 표현처럼


정말 저희 아이도

그런 마음으로 빨간 그림을 그렸겠구나 싶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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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이 최고기 때문에

아이 마음 속에서

노래도 들려주고

빛이 나기도 하고

더 맛있거나

더욱 특별한 능력을 주는 것으로 다가오기에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 빨강!


단순히 그저 좋은게 아닌

아이에게는 소중한 의미가 있음을

아이의 마음과 생각의 가치를

다양한 언어로 풀어주어

참 특별하게 본 책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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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읽는 내내

참 재미있게 보면서도

제 모습을 돌아보고

나름 반성하기도 하면서

아이의 이러한 심리를 이해해서

더욱 아이와 즐거운 삶을 공유해야겠다

생각하도록 만들어준 책!


이 책은 게다가

이렇게 아래와 같이

영어 원서도 세트로 있어서

더욱 재미있게 본 책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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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도 함께 읽으면서

쌍둥이인 두 책을 같이 보다보면

자연스레 아이와 영어도

익숙하게 익힐것 같아

참 좋았답니다 ^^


무엇보다도 또 신기했던건!


바로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활용한

미디어가 연동된 책으로

<더 책>이란 어플을 받아서

NFC 기능을 활성화하고는

책의 더책 라벨 위에 올리면

자동으로 책을 읽어주는

신기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 거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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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렇게 NFC 칩이 있는 부위 위에

책을 읽어주는

재미난 기능이 숨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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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렇게요!

더책 사인이 있는

표지에 스마트폰을 이렇게 대면

자동으로 책이 실행되며

어떤 언어로 들어볼지 선택하도록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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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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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동으로 책을 읽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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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해서

한글도 영어도

더욱 신기하게 또 다시 보게 만든 기능!


엄마의 목소리와는 또 다르게

읽어주는 소리에

아이가 또 눈이 휘둥그레지며

집중해서 보니

더욱 재미있고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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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부터는 유료화된다는데ㅠㅠ

아 그 전에 열심히 이용해야겠다 싶은거 있죠?

서비스 차원에서

쭉 무료로 해주셔서 좋을텐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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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뭐 ^^;

저작권 문제도 있을테니

홍보기간 동안

열심히 사용해보아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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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만나게 해 주신

미디어 창비와

<책세상 맘수다> 카페에

감사 인사 드리며 ^^


좋은 책 이야기

함께 나누고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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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책 빨강이 최고야 세트

작가
캐시 스틴슨
출판
미디어창비
발매
2016.01.25.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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