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석으로 마트놀이 (자석 놀이판 1개 + 자석 47개) 자석으로 시리즈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자석 놀이책은 난생 처음 접한 한빛이 +ㅁ+

 

요새 한창 자석 놀이에 막 맛을 들인터라 +ㅁ+

이 책도 만난 뒤로 재미있게 갖고 놀더라고요~ ^^

분명 재미있게 갖고 놀기는 하는데;;;;

기존에 다른 책이나 다른 놀이책, 놀잇감들보다 오래 많이 애착을 갖지는 않아요 ㅠㅠ​

​그 이유는 아래 상세 후기에 나와있어요;;

자석놀이책을 갖고 노는 아들의 모습..!

꽤나 진지해 보이죠? ^^

이렇게 사진으로 보여드리긴해도...​

자석 놀이책이라고 하니...

대충 감이 오긴해도...​

어떤 책인지 궁금하시죠? ^^

무언가 자석으로 되어 있을거란 것 만큼은 확실한데 +ㅁ+

하나씩 궁금증 풀어드리며,

또 어떤 책인지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

 

자석으로. 마트놀이

작가
삼성출판사유아편집부
출판
삼성출판사
발매
2015.02.01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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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책입니다 ^-^

올해 2월에 나온 따끈따끈한 신간이지요 +ㅁ+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자석으로 마트놀이는

자석놀이책 시리즈 중 한권인데요 ^^

개인적으로는 '붕붕'을 좋아하는 아들을 생각한다면,

자석으로 자동차놀이 하는 것을 받고 싶었지만!

체험하게 된 책은 바로 이 <자석으로 마트놀이>였어요 ^^

마트놀이는 이미 마트놀이 사운드북으로

한창 계속해서 재미있게 갖고 노는 중인데요 ^^

​기존의 사운드북이

주로 소리로 듣고 계산하고 선택하는 정도였다면

이 책은 조금 더 능동적이고 창조적으로 아이가 놀이활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

하나씩 그럼 살펴보도록 할게요 ^-^

책은 이렇게 보통의 놀이용책들과 마찬가지로

플라스틱으로 코팅된 형태로 판매되는데요~​

 

 

아무래도 자석 부품이 많고

또 놀이책도 자석이 붙을 수 있는 자석판으로 되어있다보니

아무래도 일반 비닐보다는 강한

플라스틱으로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

앞면에는 이렇게 가운데 자석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고요~

바로 뒤쪽으로 자석놀이판이 들어있어요 ^^​

 

뒷면에는 어떤 자석들이 들어있는지,

놀이판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간략히 보여주고 있고요 ^-^

총 47개의 마트 자석과

양면으로 활용가능한 놀이판이 1개 들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자석놀이책은 이렇게만 구성되고

따로 이야기가 적힌 이야기책이라던가

놀이가이드북 등은 따로 들어있지 않아요 ^^​

그만큼 자유롭게 아이가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다양한 방법으로 놀 수 있다는 것이겠지요? ^^

moon_and_james-4

 

 

다만, 아쉬웠던 점은...

자석 부품들을 따로 담을 보관용기 같은 것이 따로 없다보니;;

이건 집에서 따로 잘 준비하지 않으면

자석을 잃어버리기 쉽겠구나 싶더라고요;;

자석들은 마트놀이에 사용될

마트 안에 있는 다양한 물품들과 사람,

마트 주변에 위치한 상가에서 볼 수 있는 사람, 애견, 현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

그런데, 이 자석이 자성이 아주 강하지 않고 또 크기도 작기 때문에;

작은 힘에도 쉽게 떨어지기 때문에

자석판에 붙여서 보관하겠다 생각하신다면;;

금새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아요;;;​

그냥 놀고 나서 아무리 잘 붙여놓거나

잘 치운다하더라도;;

3세 아동이 다루기엔 쉽게 잃어버릴 가능성이 많아서

아무래도 따로 통이나 지퍼백을 준비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제 경우엔 ​그래서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종이 통 하나를 준비해서 아이가 갖고 논 뒤에는

이곳에 같이 담아서 정리하고

또 놀고 싶을 때는 통을 열어서 놀도록 했답니다 ^-^

혹 다음에 개정판이 나온다면~

자석을 보관할 수 있는 작은 지퍼백이라도 하나 넣어주시면 어떨까 싶어요;;

혹은 놀이책에 작은 똑딱단추 하나 달린 주머니 달아주셔서

놀고 나면 그 안에 다 넣을 수 있게 해 주는 것도 어떨까 싶기도 하고요~ ^^

그럼, <자석으로 마트놀이>의 놀이판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놀이판은 이렇게 단단한 자성을 지닌 판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앞면과 뒷면 모두 놀이판으로 활용이 가능하답니다 ^-^

눕혀두면 이런 모양으로 보이는데요~

가운데가 문을 기준으로 열리는 모양으로 디자인되어 있어요~​

 

 

자! 그럼 이 놀이판을 열어볼게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마트의 모습이 이렇게 펼쳐진답니다 ^_^

실제 마트처럼 다양한 코너로 나뉘어져있고요~

일부 진열된 상품과 손님 몇명, 상인 몇명이 이미 자리하고 있어요~

구석구석 살펴보면~

하나하나 굉장히 상세하게 재현해 놓았더라고요~

가운데에는 이렇게 시식코너도 있고요~​

 

 

 

생선가게에서는 손질된 생선을 건내는 모습도 연출되어 있지요~

또 다양한 분류가 이미 나뉘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무언가 말하는듯 하면서 받는 손님의 표정도 나름 리얼하지요?​


 

 

냉장식품 진열대도 있고요~

쥬스 코너 앞에서 쥬스를 딱 장바구니에 넣는 모습도 나와요~​

 

 

다양한 상품을 쌓아놓은 진열대도 나오고요~


 

 

계산대에는 계산을 도와주는 직원과 포스기까지 갖추고 있답니다~

그 주변은 자연스럽게 다양한 방식으로 꾸며볼 수 있고요 ^^



 

마트의 모습을 상세학 재현해 놓은 것은

아이가 더 실감나게 마트를 꾸며보고 하는데 도움이 되고

아이가 해당 그림을 바탕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이야기를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실제 아이와 갖고 놀아보니....

너무 디테일하게 그려놓으면서

남아있는 공간이 좁기에 아이와 자석을 붙여서 꾸미기가 여간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아이도 갖고 놀면서 이것저것 붙여보다가

​난감해하거나 지루해하기도 했어요;

​이미 거의 다 꾸며진 공간이기 때문이었죠;;

 

그렇다보니 개인적으로는 상인의 수를 조금 더 줄이고,

공간의 여백도 조금 더 주어서 통로나 비어있는 칸이 더 넓었다면

아이가 자석놀이를 할 때 더 창조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아쉬움이 남아요;;

너무 현실 그대로 다양한 공간을 만들어놓기 보다

아이가 직접 다양한 코너를 만들어보도록 해도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요~

어떤 날은 채소와 과일만 파는 마트로,

어떤 날은 냉장식품과 고기, 어류만 파는 마트로 꾸며보는것도

나름 재미일 수 있잖아요? ^^

또 우리 마트엔 시식코너 없이 운영해요라고 할 수도 있는거고요...

너무 상세한 그림으로 인하여;;

그런 부분들이 이미 제한되어 있다는​ 것은 좀 아쉽네요;;

그래서 인지 갖고 놀 때는 재미있게 놀긴하나;;

다른 놀잇감처럼 오래 갖고 놀지는 못하고 있어요 ㅠㅠ​

마트를 나와서 반대편을 보면~​

마트놀이 자석판의 뒷면은 이렇게

마트 뒷편에 위치한 카페와 베이커리, 꽃집으로 꾸며져있어요 ^^

물건을 배달하는 차량도 만날 수 있고요~



 

마트보다는 비교적 그래도 빈 공간이 있어 이곳에 이것저것 붙여보기도 하나

역시 이곳도 거의 다 완성된 그림이기에

아이가 관심을 갖고 막 도전하거나 하지는 않는 편이에요 ^^;;

그럼, 실제 아이가 갖고 노는 모습을 통해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 

 

3살인 저희 아이가 갖고 놀기에는 아직은 세워진 판보다는

이렇게 눕힌채로 자석을 붙이는게 아이에게 더 편한 것 같더라고요~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대로 마음껏 붙이기도 하고

때로는 엄마가 어디에 붙여주면 어떨까 하는 말을 듣고

해당 자석을 골라서 붙여주기도 합니다 ^-^

아무래도 말을 알아듣기 시작하고 단어를 계속계속 알아가는 시기다보니

자신이 아는 단어로 말할 때는 해당 품목을 특정한 위치에 붙이기도 하지요 ^^​

바로 아래와 같이 말입니다 ^^


 

채소 코너에서 아이에게

오이랑 동글동글 작은 고구마를

여기에 붙여달라고 하면 아이는

그래도 알아듣고 이렇게 붙이기도 합니다 ^^



혹은 아이와 같이 이거 여기 붙여주세요~

하면서 꾸며보기도 하지요 ^^

아래처럼 말이에요~

그러고는 이야기를 지어서 들려주기도 합니다 ^-^




그러나 아이가 아직까지 가장 좋아하는 건!

마음껏 자신이 원하는대로 붙여보는거예요 ^^

무언가 정해진 위치보다는

어른들이 보기엔 낯설고 이상해도

아이가 원하는 곳에 하나하나 붙이는걸 가장 좋아라 하면서

집중해서 갖고 논답니다 ^-^

 


 

엄마랑 할 때는 그래서 거의 한글공부처럼 ^^;;

혼자 갖고 놀때는 자유롭게 꾸미기 놀이로 ^^​

나름 두 가지 효과를 거두고 있는거지요? ^^​



하나하나 자석을 살펴보다고 마음에 드는 걸 골라서는


또 한참 어디에 붙일까 나름 고민에 빠집니다 ^^


 

그러고는 자기가 원하는 위치에 딱! ^^

아직 정확하게 어떤 의미로 붙였는지 말로 표현해주지는 못하지만,

아이의 월령이 올라가고 또 말의 표현이 늘어나면서

더 많은 이야기 나누며 함께 갖고 놀 수 있겠지요? ^^

그래서 3세부터라고는 하나,

만 3세 이상 유치원 이상의 아이들이 갖고 놀면

더 상세한 이야기 만들면서 갖고 놀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

지금의 어린 아이 수준에 맞추자면​

위에 썼듯이 조금 더 단순하고 여백이 많은 배경으로 나오면 어떨까 싶어요~

오래 두고 활용가능한 재미있는 놀잇감이 될 수 있을 것 같긴하나~

조금 더 그림이 단순화되고 오히려 자석의 종류를 늘려서

아이가 더 다양하게 이야기를 그 때 그 때 다르게 꾸며볼 수 있도록 해 주면 어떨까

나름의 제안을 남겨보며

후기를 마무리 지어봅니다 ^-^

* 이 포스팅은 삼성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만 무상으로 지원받고

순수하게 아이와 함께 갖고 놀아본 뒤 작성한 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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