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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본스
애나 번스 지음, 홍한별 옮김 / 창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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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 차별 전쟁 등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꼭 읽어 보라고 권해두리고 싶은 책이다.
나도 사회 정치 경제에 관심이 많다고 생각하고 다양한 책도 읽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내가 읽었던 책들과는 전혀 다른 관점의 그리고 어쩌면 기분이 그렇게 썩 좋지만은 않은 불쾌감이 들지도 모를 그런 책이었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 책을 끝까지 읽을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작가가 하고자하는 말이 무엇이었는지를 내가 지금까지 알고있던 방식과는 다른 표현방식이 어쩌면 내가 외면하고자했던 또 다른 한 부분은 아닐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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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본스
애나 번스 지음, 홍한별 옮김 / 창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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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 차별 전쟁 등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꼭 읽어 보라고 권해두리고 싶은 책이다.
나도 사회 정치 경제에 관심이 많다고 생각하고 다양한 책도 읽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내가 읽었던 책들과는 전혀 다른 관점의 그리고 어쩌면 기분이 그렇게 썩 좋지만은 않은 불쾌감이 들지도 모를 그런 책이었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 책을 끝까지 읽을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작가가 하고자하는 말이 무엇이었는지를 내가 지금까지 알고있던 방식과는 다른 표현방식이 어쩌면 내가 외면하고자했던 또 다른 한 부분은 아닐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책에 시대적 배경이 설명되어 있기는하지만 읽기전에 1960년대 후반 트러블 시기에 대해 찾아보고 작가 애나번스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책을 읽으면 글을 읽으면서 공감하는데 도움이 될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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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와 태양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홍한별 옮김 / 민음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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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주인공인 이야기이지만 책 속에 로봇은 존재하지 않았다
단지 클라라만이 있었다
부모가 되어보니 자식을 위한다는 그 말이 얼마나 위험한 말인지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사랑이란 그저 그 사람이 잘 되기를 바라고 옆에서 기다려 주는 것임을 또 한번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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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라 그런 게 아니라 우울해서 그런 거예요 - 십 대들의 우울한 마음을 보듬어주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심리 에세이
양곤성 지음 / 팜파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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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지금 사춘기라 반항이 심한거라고 생각하는 부모님.

왜 내 아이만 이 시기를 더 힘들게 넘기는 걸까라고 생각하는 부모님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권한다.

그저 그 시기의 아이들이 다 겪는 일이라 생각하지말고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읽어보자

어느 순간 ' 아, 우리 아이가 이래서 그랬구나.

나도 그 때 이런 비슷한 일로 속상한 적이 있었는데..'

라는 생각이 불연듯 스칠 것이다.

그 감정을 한번 아이들과 공감해보자 .

대신 우리 라떼는 찾지말자. 그 때와 지금은 다른 시대니까 말이다.

그 때의 감정을 같이 공유해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내 마음이 먼저입니다

당신은 행복하기 위해서 살고 있어요.

'나는 행복하기 위해 살고 있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순간

당신은 행복한 삶을 향한 출발선에 서 있을 거예요.

— 프롤로그 中

너희들은 지금 [우울한]거야.

너희 잘못이 아니란다.

십대, 이러니 우울할 수밖에 없다구요



하루 하루 사는 것이 힘들고 괴롭게 느껴져요.

친구,가족관계,성적,나의 미래 모든 것이 쉴 새 없이 불안해요.

'나는 못 할거 같아요.나는 쓸모 없어.' 라는 생각이 끊임없이 나를 괴롭혀요.

어떤 노래,영화,TV프로그램을 접해도 아무런 감동이 느껴지지 않아요.

잠깐 기분이 나아졌다가도 어느새 다시 바닥으로 곤두박질쳐요

이렇게 힘든데 아무도 나의 고통을 몰라요.

아무것도 하기 싫고 스마트폰만 잡은 채 방에서 나오고 싶지 않아요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은 다 한 명도 없고 세상에 홀로 남겨진거 같아요.

다들 잘만 지내는거 같아요.행복해 보여요.

그런데 왜 나만 이렇게 죽을 것처럼 힘들고 우울할까요

위의 두 이야기는 상담교육을 전공하고 학생들을 직접 가르쳐 온

양곤성 선생님이 아이들을 상담하며 들은 실제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10대들이 왜 우울할 수 밖에 없는지 나를 우울하게 만드는 감정을 어떻게 다루어야하는지 그리고 편안한 내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까지 상담 사례들을 통해 이야기 해주고 있다.

Part one 에서는 아이들이 어른들처럼 똑같이 우울함을 느끼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아이들은 왜 우울 할 수 밖에 없었을까

무엇이 중2병이라는 무서운 말이 생기게끔 아이들을 힘들게 하고 있었던 것일까

자신만의 우물 속에서 나만 힘들고 우울하다고 느끼며 공부하는 로봇이 된 자신이 누군가와 끊임없이 비교 당하는 하루 하루가 계속되고 있다.

여러 상황들러 어느새 삶에 스며든 우울이라는 감정을 들키지 않기 위해 아이들은 또 다른 걱정거리를 만드는 중이다.

사례를 통해 본 아이들의 우울함은 우리가 그냥 사춘기라고 치부해 버리고 넘겨버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어른인 우리에게 알려준다.

나를 우울하게 만드는 감정들

쓰담쓰담 보담기




Part two 에서는 다양한 상담 사례들을 통해 나를 우울하게 만드는 감정들에 대해 단지 '힘들었겠구나.' 위로를 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그 감정들을 인식하고

쓰담쓰담 보듬어 보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아이들과의 상담 속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파악하고 그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연습들을 통해 자기 자신을 솔직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책 속에는 집에서도 연습해 볼 수 있도록 표들이 들어가 있다.

아이들과 하기 전에 먼저 내가 해보고 그 때의 나는 어땠는지 아이와의 공감대를 먼저 만들어 놓으면 좋을 것이다.

편안한 내가 되는 작은 연습들



Part three에서는 우울함을 느꼈을 때 편안한 내가 되기 위해 해야하는 작은 연습들이 자세히 나와있다.

어떻게해야 우울감을 이겨낼 수 있을까

·우울감이라고 가볍게 여기지말고 병원 또는 전문적인 상담받기

·우울감과 싸우지말고 힘내려 노력하지 않기

·운동하기

우울함이 찾아오면 우울하다고 애써 밝아지려 애쓰지 말고 자신에게 충분한 휴식을 선물하라고 알려준다. 충분한 휴식 후 운동을 하라고 권하고 있다.

몸의 컨디션이 마음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크기에 우선은 휴식이 먼저라고 말한다.

선생님은 마음습관이 편안한 나를 만들어준다고 이야기했다.

10가지의 우울한 마음 습관을 편안한 마음 습관으로 바꿔 적어본다.

걱정이 엄습해 불안할 때

"지금 내 마음속에 어떤 생각들이 스쳐가지?"를

관찰해 보세요. 그리거 빨리 그 생각을 아래 기록지에 적어 보세요.

기록하기 전 앞장의 편안한 마음 습관들을 다시 읽어 보면 더 좋아요.

덮쳐 오는 우울의 뿌리가 한 번에 뽑히진 않을 거예요.

그래도 반복하다 보면 조금 더 편안해진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p177

우울은 어느 순간을 확 왔다가 또 확 가는 아이가 아니고 왔다 갔다를 반복한다고 말한다.

어느 순간 우울이 습격해 올지 모른다고 대비해야 한다고 적고 있다.

우울의 갑작스러운 습격을 받은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죠.

하지만 지금은 습격이 잘 안 통해요.

어떻게 가능하냐고요?

바로 언제 우울이 찾아올지 알기 때문이예여.제 우울은 흐리고 쌀쌀한 날에 찾아와요.더 자세히는 갑작스레 추워진 날에 찾아와요

패턴을 알기까지 한참걸렸어요 .정체를 깨닫고 불안이 훨씬 줄어들었죠.

p202

선생님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나의 우울 패턴을 찾으라고 알려준다.

자신의 우울 패턴을 찾아보고 그 녀석이 찾아왔을 때 자신을 위로 할 수 있는

[나만의 대비책 리스트]를 만들어보라고 주문하고 있다.

우울의 파도가 다시 밀려올 대 우리가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기'이다.

어느 정도 기운을 차리고 나면 그제서야 나에게 찾아온

[우울]이라는 이 감정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 하지 않았던가

[우울]이라는 적이 나에게 찾아왔을 때

내가 알고 있는 [나의 우울 패턴]을 통해 우울함의 종류를 파악하고

[나만의 대비책 리스트] 살펴보고

적절한 위로를 나에게 해주면 [우울]이라는 적도 멀리 보낼 수 있지않을까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지킬 수 있을 만큼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다.

에필로그

따뜻하게, 다정하게,

마음이 훌쩍 차오르게

그 누가 뭐라던 당신만은 스스로 이렇게 말해 주세요

"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야.

너느 지금도 그대로 참 괜찮은 사람인걸.

내가 계속 너를 아껴 줄게.

무슨 일이 있어도, 누가 뭐래도 나 널 사랑할 거야."

p216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에게 말하지 못했던 고민을 이 책을 통해 만나보고 이 만남을 통해 아이들이 위로바고 행복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라면 쓴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들도 특히 부모라면 꼭 아이와 함께 읽어보자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이 우울함에 갇혀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음을 알아주자

아이의 우울함을 해결해 줄 수 는 없을 것이다.

다만 [우울]이라는 감옥에서 나오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도와 줄 수는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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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구 - 4.19혁명 만화로 보는 민주화운동
윤태호 지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기획 / 창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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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이해할 수 있을까'

 

책을 다 읽고 나서 끝까지 입에서 뱅글뱅글 도는 말 "그를 이해 할 수 있을까"

 

내가 알고 있는 419는 자유를 위해 정의를 위해 앞장섰던 그들과 그들을 탄압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부였다.

하지만 그 시대에는 그들만이 존재했던 것은 아니었음에도 나는 한번도 그들도 있었음을 생각해보지 않았다. 무엇이 그들을 가른것인지 이 책을 통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과거의 경험은 현재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 장인을 통해 , 저렇게 행동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이해가 되네. 만약의 나라면 어땠을까? 과연 내가 지금 외치는 것처럼 내 모든 것을 뒤로하고 광장으로 거리로 달려나갈 수 있었을까?’

이 책의 해설을 쓴 임유경 교수님은 하나의 사건이 모두에게 같은 방식으로 경험되는 것은 아니며 누군가에게 숭고한 의미를 갖는 시간이 다른 이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남기도 한다고 했다.

그 사건을 경험하지 못한 나는 일련의 결과들만을 나열한 공부를 통해 어느 한쪽을 정의이며 이를 저지하고 억압하고 또한 이에 동참하지 않고 침묵한 쪽은 비겁하며 악랄한 인간들이라 생각하며 역사를 인식해왔는지 모른다. <사일구>는 이런 나의 평면적인 역사인식에 변화를 준 책이다. 그 시대의 사람들이 어떤 경험과 생각들을 가지고 지금의 행동에 이르게 되었는지 다방면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준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교과서라는 책을 통해서 역사의 진실을 알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일구>처럼 다양한 시각으로 역사에 다가갈 수 있는 책들을 통해 스스로 그 때 나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꼭 이렇게 해야만 했던 것일까? > 라는 생각들을 통해 무엇이 옭고 그른것인지 판단 할 수 있으며 나와 다르다고 틀린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

 

초등5,6학년 아이들과 각자 책을 읽고 느낀점을 오며가며 이야기 해보았다.

다 큰 어른인 내가 느낀 무엇인가가 아이들에게는 아직 눈에 들어오지 않는 듯 했다. 내가 어릴 때 느꼈던 감정 그대로 아이들은 느낀 듯 했다.

아이들이 이 책을 두 번 세 번 반복하며 읽으며 단편적인 역사적 사실만이 아니라 같은 사건이 다른 경험을 만들 수 있음을 그리고 나 한 사람의 작은 행동이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음을 알아가는 과정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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