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나의 삼촌 브루스 리 나의 삼촌 브루스 리 1
천명관 지음 / 예담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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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이 바로 읽고싶어질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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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오전3시의 무법지대 1
요코 네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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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스토리전개지만 사회초년생이 사랑과, 일에 대해 배워가는 과정이 잔잔하게 와 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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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는 춤춘다 - 세상을 움직이는 소유의 역사 책세상 루트 10
홍기빈 지음, 김인하 그림 / 책세상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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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을 읽게 된 계기 : 홍기빈씨의 책이라는 사실. '아리스토 텔레스 경제를 말하다'라는 책의 명확한 요점 (아리스토 텔레스의 '선'은 폴리스 안에서 잘 사는것이다)이 신선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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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광하는 스포츠 은폐된 이데올로기 책세상문고 우리시대 77
정준영 지음 / 책세상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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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책세상문고’를 즐겨보는 편입니다. 4900원의 가격에, 문고판 크기라 가지고 다니면서 읽는데 부담이 없고, 무엇보다도 역사, 사회,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이야기 거리가, 단순한 상식 이상의 수준으로, 또 부담스럽지는 않게 다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읽을꺼리는(책이라고 하기엔 양이 적어요^^) [열광하는 스포츠 은폐된 이데올로기]입니다.

‘스포츠’라는 것이 ‘스포츠정신’만을 가지고 이야기 하기에는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는데,   “.. 어려운 환경 속에서 훈련에만 힘을 쏟은 많은 선수들이 금메달을 딴 직후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것이 단지 경쟁에서의 승리가 가져다 주는 순수한 기쁨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라는,  적나라한 문장이 무척 맘에 들었습니다.
더불어서 한국인 스모선수로 유명한 김성택이, 스모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인간 한계 혹은 새로운 분야의 도전’이나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아니라), IMF때 닥친 경제적 어려움이라고 한 인터뷰가 왜 머리속을 맴돌았는지도 알겠네요.

단순한 ‘운동(혹은 놀이)’이, 영국에서 학생들을 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육’이라는 교과로 도입되면서 체계화 되고, 정치와 산업이 결합되는 과정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관객의 흥미를 끌어들이는 방향으로 경기 규칙이 변화하는 과정을 읽다보면, 더 이상 스포츠를 보고 즐기는 것으로 가볍게 여기지는 않을 것입니다.
또한 스포츠에 대한 문제의식의 수준이 ‘민족주의 정서의 자극’ 이나, ‘상품화’정도에 머물고 있던 저로서는, 말미에 미국에서 마라톤의 유행을, ‘합리적 보수 세력의 개인주의화’경향으로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 흥미 있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아무 생각이 없으면 재미있을 텐데, 한 번 더 생각하면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것들이 널려있는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비판적인 시선의 상막함과 마냥 즐거움의 석연치 않음에서 모두 자유로울 수 있는 방법이 뭘까를 고민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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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동 김씨를 위한 책 이야기
전사섭 지음 / 시공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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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도서관에서 '강유원의 책'이라는 제목의 책을 빌릴 작정이었으나, 찾던 책은 보이지 않고 '장충동김씨'가 눈에 띄었다. 지은이가, 한동안 즐겨보면 '페이퍼'에서 많이 보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리 낯설지 않았던 것도 한 요인이 되었다.

우선 이 책의 시선을 끄는 부분은  앞부분에 나와있는 책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애정을 고백하는 글이다. 아, 이 사람이 이렇게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었구나 싶어서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인데 작가에게 애착이 갔고, 또 그가 재수하는 시절 다녔다는 남산 도서관의 서고를 머리속에 그리면서 계속 흥분되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길 수 있었다.

또, 말미에 나와있는 작가, 번역가, 출판관계자와의 인터뷰또한 책을 쓰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그 자체만으로도 흥미로왔다.

이 책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책들에 대한 소개는 , 지은이의 다양한 독서 이력에 눈이 휘둥그래졌고, 무척 고맙게 느껴졌다. 소개된 책들을 하나하나 찾아서 읽어볼 작정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책들에 대한 소개는 정보를 제공한다기 보다는 지은이의 개인적인 느낌이 묻어나 있기 때문에 다이제스트 식의 정보를 얻으려 하는 사람에게는 이 책을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다.

다만 책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 이 책을 읽으면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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