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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천하 청목 스테디북스 82
채만식 지음 / 청목(청목사)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제가 태평천하라는 책을 알게된 것은 수능공부하면서 였습니다.그때 당시에는 그냥 줄거리만 좀 보고 넘어갔던것 같습니다. 이 작품의 제목이 태평천하 이지만 이 당시 시대는 태평천하라고 볼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일제의 식민지배를 받던 암울한 시대였지요.

하지만 이 작품의 주인공인 윤 직원 영감에게 있어서는 이 시대가 태평천하 입니다. 그의 재물을 뺏어갈 도적들도 없고, 부패한 수령도 없고, 곳곳마다 순사가 보호해주는 참으로 좋은 시대입니다. 그리고 그의 가족들 또한 자기 이익 채우기에 바쁩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윤 직원 영감의 집안은 점차 붕괴되어 갑니다.

이 소설은 일제강점기를 태평천하라고 생각하는 윤직원 영감과 사리사욕을 채우기에 급급한 그의 주변사람들을 풍자하고 조롱하는데 중점을 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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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리더를 위한 삼국지 - EB 1
곽우가 지음, 김민호 옮김 / 예문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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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전 사실 삼국지를 많이 읽어보지는 않았습니다. 한번 읽은 책은 또 보지 않는 성격이라 여러군데서 삼국지를 접하긴 했지만 그래도 첨부터 끝까지 그럭저럭 읽은 것은 한번 뿐인 것 같습니다. 읽을 때도 그냥 단순히 읽어서 그런지 솔직히 삼국지에서 인생을 배웠다거나 큰 교훈을 얻진 못했습니다. 그냥 내용을 좀 자세히 알게 되었죠.

이 책은 삼국지의 응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삼국지의 내용이 오늘날의 우리들에게 어떠한 가르침을 주는지를 보여주는 것이죠. 내용은 사실 아주 특별할 것은 없습니다. 이 책은 삼국의 리더인 조조, 손권, 유비, 제갈량등이 인재를 어떻게 찾고, 그들을 활용했는지, 또 그들이 어떻게 처세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데, 어찌보면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예를 들면 바른말 하는 사람을 가까이 두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손호가 육항을 파면시킨 이야기를 하고 있고, 아첨하는 무리들을 가까이 하지말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유선과 영제의 예를 들고 있는데요, 아마 보는 사람들은 그것이 옳지 못하다는 것은 당연히 알 것 입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여기에 있는 내용들을 실생활에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책보면서 바른말하는 사람을 가까이 두는게 옳다는 이야기에 끄덕이면서 실제로 남이 싫은 소리 하면 그 사람을 싫어하고 멀리한다면 이 책은 별의미가 없을 것 입니다.

성공하는 리더를 위한 삼국지라는 제목이 붙긴했지만 꼭 리더만 읽어야 하는 책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인생에 배울 것이 많다는 삼국지 답게 지침으로 삼을 만한 이야기 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 있었던 일을 예로 하니까 그냥 삼국지 읽을때보단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것 같습니다.

삼국지를 읽어 보셨지만 저처럼 그냥 읽으셔서 내용정도만 아신 분들이나 직 읽어보시지 않은 분들께 좋은 책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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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블러드 Revision 1
김태형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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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레드블러드가 나왔다고 해서 작가분께서 새로운 책을 내셨나 했더니 전에 냈던 책을 재간한 것이더군요.

책의 대강의 내용은 주인공이 세계대전에 참가한 군인이었는데 거대한 폭발로 새로운 세계로 떨어지게 되고, 거기서 겪는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레드블러드라는 책을 보면서 제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것은 그림입니다. 작가분께서 지금은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마는 그림이 정말 좋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일관되게 적용할수는 없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렇습니다. 특히나 권이 넘어갈수록 점점 더 그림이 좋아집니다. 장면하나마다 정성이 많이 들어간것 같아서 만화책 보면서 이거 그리는데 시간 엄청 걸리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림만 좋은 만화는 아니구요, 스케일도 굉장히 방대합니다. 또 레드블러드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완결이 되긴 했지만 아직도 다룰 이야기가 굉장히 많아보이구요. 제가 알기로 레드블러드는 작가님이 계획한 3부의 이야기중 2번째 이야기라고 합니다. 저는 사실 레드블러드 완결장면 이후가 굉장히 궁금한데, 하여튼 나머지 이야기들도 빨리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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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 토익점수 마구 올려주는 토익 (Reading) - EnglishCare TOEIC Series 2
오혜정 외 지음 / 능률영어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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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공부를 처음 시작할때 어떤 책으로 공부할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영어를 잘하시는 분들은 아무책이나 봐도 상관없겠지만, 초보자 같은 경우에는 책 선택이 상당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토마토는 문제와 설명의 비율이 잘 맞춰진 것 같습니다. 기본서지만 설명이 길지 않고 간결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고, 문제수도 많지는 않지만 배운것을 확인해 보면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원의 난이도는 세단계로 구분이 되어 있는데 적절하게 섞여 있는 것 같습니다.

이책으로 기초를 다지고 실전 문제들을 풀면서 실력을 쌓는다면 토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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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설 열국지 1 - 제1부 황하의 영웅 - 난세의 강
유재주 지음 / 김영사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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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열국지는 춘추전국시대의 내용을 다룬 글입니다. 쉽게 생각해서 삼국지나 초한지와 비슷한데 시대가 춘추전국시대를 다룬다는 점이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의 배경이 되는 춘추전국시대 550년을 다루고 있는데요, 크게 보면 춘추시대 최초의 패자(覇者)인 제환공 부터 중국을 통일하는 진시황 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춘추전국시대는 시대도 상당히 길었고 많은 나라와 많은 인물이 등장하기 때문에 상당히 복잡함을 느낄 것입니다. 하지만 이책을 읽고나면 어느정도 춘추전국시대에 대한 틀이 잡힙니다.

이책은 '평설'이긴 하지만 대하소설을 읽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루하지도 않구요. 삼국지나 수호지 같은 책을 재미있게 보셨던 분들이나, 역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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