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재밌는 소재거리만 적다가 이제는 좋은 대사, 그 대사의 뉘앙스를 설명하는 글까지 제법 디테일하게 메모하는 습관이 생겼다.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그간의 메모를 쭉 읽다 보면 아이디어가 발전되기도 하고, 각각 다른 메모가 조합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되기도 한다. 메모가 쌓이면 비상식량처럼 든든하고 자신감이 생긴다. - < 일상, 다 반사, 키크니 지음 > 중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일을 선택한 것에 후회해본 적이 없다.
어릴 적에 낙서로 시작했던 그림이, 이젠 누군가에게 작은 재미와 감동으로 다가간다는 게 참 좋다.
무엇보다 이렇게 긴 시간 동안 해왔음에도 그림은 아직도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신나는 일이니깐.
멘탈이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멘탈이 털리면 통장도 털리고 그러다 보면 남아 있던 머리카락도 털린다!
다 같이 일어나 ‘털기춤’이나 한번 추고 힘을 내는 편이 좋다. 으라차차! - < 일상, 다 반사, 키크니 지음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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