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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도 이 시간에 전차를 탈 수 있을지에 대한 실존의 불안을 잠깐이나마 접어두는 시간.

다음 역 문이 열리고 쏟아지는 한 무더기의 노동자들—

그들의 얼굴에 드리워진 피로와 고뇌와, 얼른 귀가하여 젖은 휴지 같은 몸을 매트리스에 부려놓고 싶다는 갈망 사이로 그녀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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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난 20년 동안 ‘쓸모’에 집착했다.

일상에서 내 모든 결정을 좌우하는 단 하나의 기준은 이것이었다.

"어떻게 하면 오늘 사람들에게 쓸모 있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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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는 이렇게 말했다.

"그 사람들이 정말로 그걸 하고 싶었다면 진즉 했을 거다.

회사를 차리고 싶다는 말을 2008년부터 했지만 넌 절대로 실행에 옮기진 않았지.

난 네 행동을 보고 네가 새로운 회사를 창업하고 싶다는 게 진심이 아니라고 말하는 거야.

넌 배움과 글쓰기, 아이와 시간 보내기에 집중하는 지금의 단순한 삶을 더 선호해.

말로는 뭐라고 하든 진실을 보여주는 건 행동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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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하루에 몇 시간씩 일기를 쓰면서 스스로 질문하고 답했다.

그 생각들이 다른 사람에게도 유용할 것 같으면 기사로 작성했고, 그것이 바로 이 책에 담긴 내용이다.




나는 글을 간결하게 쓴다.

생각을 소개하는 것뿐이기 때문이다.

그것을 삶에 적용하는 일은 당신이 더 잘할 것이다.

우리는 필요하든 그렇지 않든, 돈을 벌기 위해 많은 것을 한다.

하지만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돈이 많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 상황에서 당신이 더 이상 하지 않을 일은 무엇인가?


단지 돈이나 관심을 끌기 위해 했던 일들을 전부 그만둔다면 나에게는 무엇이 남을까?

그런 일들을 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누구인가?

인생에 전적으로 만족한다면 그다음은 어떻게 하겠는가?

잠깐 휴식을 취한 후에 어떤 목표를 추구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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