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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저녁이 준 선물 - 아빠의 빈 자리를 채운 52번의 기적
사라 스마일리 지음, 조미라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2월
평점 :
판매중지
사라 스마일리,,그녀의 이름에 미소가 들어있다.
이름 만큼이나 유쾌한 발상을 해낸 그는 워킹맘이고, 아이가 셋 있는 평범한 주부였다. 군인인 남편은 13개월 동안 파병을 나가게
됐고,그녀는 아빠 없이 보낼 아이 셋의 몸과 마음의 안녕을 염려했다. 그런 상황에서 그녀가 생각해 낸 아이디어는 저녁식사에 사람들을 초대하는
일이었다. 그 사람들은 상원의원이든 전설이든 선생님이든 예술가든 상관이 없었다. 그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이들에게 줄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그녀는 생각했을 것이고, 그 생각을 실천에 옮겼을 뿐이다. 그 사람들은 자신의 지위나 위치와 상관없이 그저 식탁에 둘러앉은 사람들일
뿐이라는 것을 저녁을 함께 보내는 동안 알게됐고, 그저 저녁 식탁에 앉아서 함께 웃을 수 있는 사이라는것이 중요했다.
그녀가 낯선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을 아주 좋아한다거나 요리에 대단한 취미가 있는 사람이냐고? 절대 아니다. 그저 사람들의 요리 평가나,
낯선 시간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그저 평범한 주부였다. 사실 그 사람들이 오기 직전까지도 숨고 싶었다고 표현하고 있으니 말이다. 아빠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보내는 쉰 두번의 저녁식사, 그것이 아이들과 그녀 자신에게 가져다준 큰 변화는 말로 다 설명할 수 없을만큼 큰 것이었고,아이들은
그만큼 자랐고, 그녀는 행복했다. 아이들의 성장을 흐뭇하게 바라볼 수 있었던 그녀의 최고의 선물은 제대로빛을 발한 것 같다.
요즘은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잘 모르고 살고,누가 벨을 눌러도 두렵기부터 한 세상이 되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고,그걸 나눌 수
있는 자신이 있는 그녀가 참 부러웠다. 나는 나의 아이에게 사람들은 조심해야할 존재로만 가르치고 있지 않았던가 반성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그녀가 저녁식사를 선물로 생각했고 선물이란 기대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행했기에 만들어진 아름다운 결과였을 것이리라. 저녁노을에
그녀의 얼굴이 겹쳐진다. 아이들의 웃는 모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