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면 이루어지는 일기 쓰기의 기적 - 인생을 바꾸는 가장 쉬운 습관
이철우 지음 / 위닝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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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어릴 때부터 써왔던 일기를 싫어하게 된 건 그것이 누가 시켜서 억지로 하는 일이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만약에 처음부터 자기가 쓰고 싶을 때만 쓰라고 했으면 이렇게 일기라는 단어 자체게 거부감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의 작가 이철우씨도 그렇게 일기를 싫어하던 평범한 학생이었다. 자신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도 모른체, 남들이 정해놓은 성공한 삶의 공식에 따라 열심히 살아온 결과, 모두가 원하던 직장에 들어갔지만, 그 곳에서 맞게 될 자신의 십년 뒤 미래에 회의감이 밀려온다. 그렇게 답답한 마음이 들 때 쓰기 시작한 일기로 인해 자신을 알게 되고 자신만이 가진 성향을 찾아 후회없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방법들을 모색할 수 있게 된다. 그간이 긍정적인 일기쓰기의 경험들을 독자와 함께 나누고 싶어 이 책에 자신이 가진 일기에 대한 생각과 실제로 자신이 일기쓰기를 통해 얻을 수 있었던 효과들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책의 전반부에 깊게 깔려있는 부정적인 분위기와 의욕없는 삶의 모습은 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희망적으로 바뀐다. 일기가 자신의 이야기를 텋어놓는 단순한 도구로서만의 역할을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 공략집이 되기도 하고, 꿈노트가 되기도 한다. 우리가 그 날 있었던 일기와 느낌을 쓰던 그런 형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일기를 만들라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하면서 그것으로 우리의 삶이 바뀔 수 있다고 단언하고 있다. 흡사 이것은 일기의 형식은 띠고 있지만 그간 다양한 자기계발서에서 강조한 메모의 힘을 보여주는 책이다. 자신의 감정에 관심을 갖고, 꿈을 적고, 목적을 향해 한 걸음씩 나갈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 이 책의 작가는 일기라는 형식이었지만 우리는 이것을 우리의 상황에 맞게 다양한 형식으로 변화시켜 사용할 수 있으면 분명 도움음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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