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비즈니스맨은 거꾸로 생각해 - 생각의 법칙을 뒤집는 7가지 새로운 발상!
노구치 슈이치 지음, 양혜윤 옮김 / 황금물고기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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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톱 비즈니스맨에 대한 평소에 하던 생각, 그 편견을 깨주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일곱가지의 새로운 발상을 통해, 정말 톱 비즈니스맨들이 그러할지는 모르지만, 어느 정도 적절한 이유로 여러발상들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정말 평소에 소위 잘나가는 비즈니스맨에 대해서 갖고 있던 생각들이 틀린 생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특히, 신문을 공들여 읽지 않는다던가, 핸드폰 착신이 적다거나, 자기중심적이라는 부분이 평소에 가지고 있던 생각과 다른 부분이었다. 일곱가지들에 대해 하나씩 그 본체를 파악해가다보니 정말 그럴듯했따. 신문을 공들여 읽지 않는다는 건, 정독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었지, 신문을 아예 안보고 일을 한다는 말은 아니었다. 핸드폰 착신이 적다는 것은 실제로 비즈니스를 하고 있을 경우에는 만나고 있는 비즈니스 상대에 대해 집중을 하고 핸드폰은 꺼놓거나 무음으로 해둔다는 것이었는데 정말 공감하는 부분이었다. 이야기 도중에 쉴새없이 전화벨이 울리는 비즈니스맨을 난 전혀 신뢰할 수 없었다. 제일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자기중심적이라는 것이었는데, '비즈니스맨으로 톱이 될라치면,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존중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앞서서 정작 자신의 생각은 뒷전일 것 같은데?' 라는 생각으로 글을 읽어보니, 커다란 의미에서 자신의 인생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자기중심적이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왠지 속은 듯한 느낌이 든 것도 사실이다. 한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도 결국엔 자신의 이익만 생각했다면 성공할 수 없었으리라,, 하지만 이런 경영자들도 자신이 세운 미션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탐욕스럽기까지 하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이 책은 이처럼 평소에 비즈니스맨하면 떠오르는 생각들을 다른 각도에서 이야기하기도 하고, 크게 기존의 생각과 다르지 않네?하고 생각하면서도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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