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학종(학생부종합전형) 필수 매뉴얼 : 나만의 학생부 만들기 - 2022 대입 꿀팁
정동완 외 지음 / 넥서스에듀 / 201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학생부'라는 용어 자체가 생소한 세대가 꽤 있을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우리나라 대학 입시제도가 광복 이후 24번이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지금 입시제도에 대해 세세하게 이해하고 있더라도 평균 2~3년을 주기로 바뀌는 입시제도를 속속들이 알 수는 없겠지만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이거나 아이들의 교육 관련 일을 하고 있는 이들은 이에 대해서 알아두는 것이 여러모로 쓸모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학생부에 대한 설명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것이 왜 현재 입시에서 중요하며, 그 중에서는 어떤 요소들이 중요하며,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에 대해 전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세세한 예를 들어 보여주고 있다. 특히 중요한 것이 자신을 브랜드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그것 자체를 어려워하지 말고 즐기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끝없이 기록하고 소통하며 어려운 목표를 만났을 때에도 돌파하려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 언급하고 있는 소통은 자신과의 소통 이외에 교사와의 소통도 의미하고 있다. 그것이 왜 중요하며 어떻게 소통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한 언급도 하고 있으니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읽어보면 이유를 찾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학생부에 기록하는 방법에 대해 적어놓고 있는 부분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희망 학과와 관련된 예상된 포트폴리오를 미리 구성해보고 관련 자격증이나 대회를 준비해보는 것은 그것을 준비하지 않은 학생에 비해 시간을 버는 일인 것 같다.


 교육과정과 입시제도가 시시때때로 변화하고 있지만 지금의 입시제도를 이해하는 것은 미래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일이다. 학종에 대한 이야기만 들어보았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한번 제대로 알아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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