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 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 1
장강명 지음 / 유유히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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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장강명 작가의 글은 힐링이다. 읽고 나면 답답했던 속이 뻥 뚫리고 묵은 때를 박박 밀어낸 듯 시원하다!!
그의 책들이 문학적 미학으로 가득한 작품들은 아닐지 몰라도 사회를 꿰뚫는 시선과 문제의식, 질문만큼은 놀랄 만큼 정확하다. 자신이 몸담은 작가 세계의 모순들조차 모호한 말 뒤로 숨지 않고 정면으로 바라본다.
그런데 문장은 쉽고 친절하다. 거기에 툭툭 던지는 시니컬한 문장과 유머까지!! 《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을 읽으며 대중교통에서 나는 혼자 몇 번이나 피식피식 웃다가 황급히 주변을 살폈는지 모른다.
정확해서 시원하고, 날카로운데 친절하고, 심각한데 웃기다. 내가 장강명의 글을 계속 찾아 읽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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