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멘토를 만나다 - 백만장자 멘토가 들려주는 17가지 성공의 열쇠
오세웅 지음 / 새로운제안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화사한 꽃잎에 한여자가 않아있다. 그리고 첫글은 "백만장자 멘토가 들려주는 17가지 성공의 열쇠"라는

문구가 맘에 든다. 나도 그랬고 여러 독자들도 그랬을 것이다. 이왕이면 잘살고 싶었고 성공하고 싶었고

부자가 되고 싶었다. 그러나 첫 사회에 발을 디디는 순간부터 현실은 그리 달콤하지 않다는 사실을 점점

알아가게 된다. 불만이 많아지고 웃음이 없어지고 입에서는 재수가 없다는 말이 더 많이 튀어 나온다.

20대에는 젊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충족되었지만 세월이 가고 나이는 점점 먹어가고 결혼은 해야하고

생각했던 할일은 많은데 아무것도 해놓은 것이 없다는 미래에 불안감과 하루하루 살기가 바늘방석이다.

더 나은 나 자신을 위해서 뭐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결혼과 골드미스로 살아갈 것인

가하는 갈림길에서도 선택에서 갈팡질팡을 하기도 한다. 이렇게 삶은 불안정의 연속이고 그래서 우리들

에게 더나은 자신을 찾자는 의미에서 멘토를 만날수 있다는 것은 크나큰 행운이 아닐수 없을것 같다.

이책을 읽고난후 과거의 나를 잊어버리라는 문구가 남다르게 다가온다.

 

무역회사에 다니는 유민과 커피숍을 운영하는 가희. 두여성에게 M이라는 멘토가 나타난다. 이 M이라는

인물은 실존인물로서 유명하지만 자신을 낮출줄 아는 겸손하면서도 지혜를 겸비한 인물이다.

어느날 가희의 전화에 유민은 가희의 커피숍을 찾아오게 되고 그곳에서 M을 만나게 되었다. 가희가 말하

는 불만은 우리들이 생각하는 그것들과 똑같다. 행복하고 싶고 부자도 되고 싶고 성공하고 싶은 가희의

욕구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일이 아닐까. 그래서 로또복권을 사는 것이리라. 이어지는 M의 말의

의미를 보면 생뚱맞을수도 있다. 하루에 세번 긍정의 말 "나는 운이 좋다. 나는 행복하다." 라는 빛의 언어

를 소리치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안좋은 상황이나 불편한 관계의 사람을 보면 흔히들 "재수 없어"라는 말

을 한다. 이말은 어둠의 말에 속한다. 자 각자 생각해보면 하루에 내가 어둠의 언어를 몇번 사용할까. 빛의

언어는 몇번을 사용할까. 아마도 전자가 태반일것이다. 정말 그렇게 외치면 변할수 있을까. 그후로 가희의

일상이 변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도 양치질을 하거나 화장실에서 거울을 볼때마다 세번씩 외쳐보기 시작

했다. 처음에는 왜그렇게 낯설고 웃긴지. 하지만 약간의 기분이 나아지는 결과를 얻었다.

 

여러사람을 만나다보면 유난히 어둡다는 느낌을 받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의 집에 가면 왠지 으스스한 기분

을 느껴본적 있는가. 나는 있다. 얼굴의 그사람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부분에서도 여지

없이 M의 충고는 이어진다. 고맙습니다라는 말과 웃는 얼굴은 내자신에게 복을 몰려오는 효과를 준다는 것이

다. 그래서 실행해 본 결과 서먹했던 팀장과의 관계도 서서히 좋아히지 시작했다. 그러나 이렇게 마음먹은 대

로 실행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퇴색되어지는 자신을 발견을 한다. 우리들도 새해에 결

심을 하면 몇일은 꾸준히 하려고 노력한다. 시간이 지난면 귀찮아지고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넘겨버리는 부분

이  많다.  하지만 최선을 다한다면 언젠가는 복이온다는 말처럼 유민은 포기하지 않았고 그 기회를 잡았다.

이런 가희가 난 참 부럽다. 책속의 존재하긴 하지만 그래도 부럽다. 할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과거의 자신의 탈

피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반면에 친구 가희는 새로운 꿈을 찾는 부분에서 고민하고 있었다. M의 충고에는 공부를 하라는 것이다.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골프나 여러 취미를 배우는것도 중요하지만 이왕이면 내가 하고있는 사업과 관련되어 지는 부분

에 대해 공부를 함으로싸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 드디어 가희는 M의 동의를 얻어 사업을 해보기로

결심을 했다. 처음부터 장사가 잘 된것은 아니다. 손님은 왕이라는 말이 있다. 내앞에 있는 손님에게 최선을 다

한다면 한명의 손님이 두명으로 두명의 손님이 다른 손님을 데려오는 결과를 가진다는 것이다. 근데 이말은 우

리가 흔히 일상생활에서 들어온 말이지만 실천하기란 어려운 것이라 생각한다. 손님들이 마냥 좋을수도 없고

이런사람 저런사람이 있듯이 결코 세상에 쉬운 일은 없는것 같다. 어느덧 사업의 성공의 대열에 들어섰고 갑작

스런 경제위기로 인해서 고민도 하지만 M의 충고를 그녀를 더 나은 사업을 할수 있었다.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

끈 그녀는 이왕이면 좋은 장소로 건물을 사서 이동하고 싶은 욕구도 있었다. 하지만 멘토의 충고는 그녀에게 색

다른 길을 열어주었다. 그돈으로 직원들에게 쏟는 것이다. 나도 그렇도 누구든지 부자가 되면 차를 사고 건물과

땅을 사는 그런 행동을 한다. 누군가를 도움을 준다는 생각은 후자다. 하지만 현명한 멘토의 덕분으로 가희는 더

멋진 CEO가 될수 있었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 성공하고 싶으면 성공한 사람들의 생활을 들여다보고 더 배울점을 찾는것이 더 정확한

해답이 될것 같다. 결혼후 아이를 낳고 기르고 일상에 빠져 살다보니 좀 아니한 부분이 있는것 같다. 그렇다고

내가 할줄 아는게 뭐가 있을까 고민을 해보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경제적인 부분에서 많은 고민을 한다. 나만

그런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주부라면 다 그럴것이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마음먹기에 달린 거라는 것을 알았다.

실천을 한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으로 더 긍정을 찾는다면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는 더 나은 내일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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