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읽는 손자병법 - 한 번 읽고 뜻을 알거든 두 번 읽고 세상 이치를 꿰뚫는다
노병천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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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은 꼭 읽어야할 인문고전이고, 유명 정치가나 CEO들이 애장하는

책으로 꼽아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준비하라 그리고 때를 기다리라

-P291

<두번 읽는 손자병법>은 '손자병법'을 무려 15,0000회 읽고 2,000회 이상의

강의를 한 '노병천'님의 '손자병법' 해설서이다.

<두번 읽는 손자병법>은 '손자병법'의 6,109자에 대한 전문이 수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그중 본질에 충실한 핵심만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했다고 하니

빠르게 이해하고 싶은 이들에게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가 '손자병법'에 대해 잘못 인식하고 있는 부분도 꼭 집어 주었다.

보통 전쟁이라 하면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라는 인식으로 인해

수동적이고 방어적인 '병법서'일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손자병법'은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병법서'이기에 도전적이고 적극적이며

공격적인 '병법서' 라는 것이다.

이런 점이 다른 '병법서'에 비해 많은 이들의 삶과 철학에 더움이 아닌가 싶다.

 

한번 성공한 사람은 또 다른 성공을 성취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현명한 리더는 조직원이 수시로 작은 성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P69

본문의 해설에는 '손자병법'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현재의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명해놓아 고리타분 하지 않고, 현실적인 공감을 이끌어 낸다.

그리고 쓰여진 설명이 어렵지 않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쉽게 쓰여 있다.

총 13편의 '손자병법'의 진수가 담겨 있는 <두번 읽는 손자병법>.

긱 편의 시작에는 QR 코드도 담겨 있어, 작가의 해설 동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물론 다른 의견을 가진분이 많겠지만,

책 속에 포함된 삽화가 어색하다.

여러 그림들의 모방인것 같고, 그림체가 공통적이지 않아 글을 읽는데

방해가 된다. 물론 그림이 해설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이 있겠지만 몰입감을 방해하고 있다.

(이왕이면 전문 삽화사의 그림으로 대페하면 어떨지......)

 

나는 약점이 아니라 강점 때문에 넘어진다. 약점은 그 부분이 약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늘 조심하기 마련이다. 아차하는 순간 넘어진다.

늘 스스로를 경계하고 조심해야 한다.

-P258

재미 있는 것은 마지막에 '손자병법'의 현장을 찾을 수 있는 여행 일정과 명소를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는 점이다.

두번 읽은 독자들은 꼭 다녀오라고 하니, '손자병법;에 매료되어 여행을 계획한

사람이라면 작가의 뒤를 밝아가는 것이 큰 도음이 될 것이다.

<두번 읽는 손자병법>

다른 '손자병법'을 읽었던 분들에게는 좀 더 현실적인 해설서로 접근할 수 있고,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인문서로써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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