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디 얀다르크 - 제5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수상작
염기원 지음 / 은행나무 / 2019년 7월
평점 :
<구디 얀다르크>
한마디로 '이런 소설이다' 라고 정의하기 힘든 소설이다.
한 여자의 성장소설이기도 하고, 21세기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애환을 얘기하는 노동소설이기도 하고, 현실에 도발하면서 사회를 고발하는 사회 소설 이기도 하다. 그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그렇다고 내용이 심각한 것은 아니다. 물론 가볍지도 않다. 적당히, 적당한 깊이와 무게감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더욱 좋았던 것은 나는 소설을 읽고 있다라는 생각이 내내 들어서 이다.
현실을 담고 있는 소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