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네버무어 1~2 세트 - 전2권 - 모리건 크로우와 원드러스 평가전 네버무어 시리즈
제시카 타운센드 지음, 박혜원 옮김 / 디오네 / 201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해리포터와 퍼시잭슨의 팬이라면 [네버무어]에 빠져 들게 된다는 글과 함께 세계 39객국과
계약을 맺었다는, 또 한번 마법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할 화제의 환타지 소설이다.

'커커스 리뷰'에는 해리포터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만나는것 같은 느낌이다. 라고 하였다.
실제 그렇다. 해로포터의 색채가 많이 들어나는 장면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해리포터와 마찬가지로

주인공 모리건 크로우가 자기 자신을 찾고 성장해 가는 성장 소설이기도 하다.

 

 

주인공 모리건 크로우는 한 연대의 마지막날인 이븐타이드에 태어났고 다음 연대의 마지막날인 이븐타이드에 죽을 운명을 갖고 있는 소녀이며, 이날 태어난 아이들은 모두 같은 운명인 것이다. (한 연대는 11년에서 12년 정도이다 ) 이 아이들은 모두 저주에 걸렸다고 믿고 있으며, 윈터시 공화국에서 벌어지는 나쁜일들의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모리건 크로우도 마찬가지 였다. 한 연대 동안 그녀와 마주쳤던 일들에 대한 모든 나쁜 일의원인이 되었으며, 그로 인해 그녀의 아버지이자 윈터시 공화국에서 가장 큰 그레이트울프에이커주의 총리인 커버스 크로우는 손해배상금으로 매해 막대한 금액을 지불 하여야 했다.

이 이야기는 이븐타이드 마지막날 3일전부터 시작한다.
모리건 크로우는 아버지의 정치적 인기를 높히기 위해 초등학교를 마친 아이들이 상위 교육 기관에 입찰을 받는 비드데이 행사에 참석하여 한개도 받기 힘든 입찰을 4개나 받게 된다. 하지만 저주받은 아이인 모리건 크로우가 받은 입찰로 인하여 비드데이는 혼란에 빠지게 되며, 후원자가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받은 입찰은 무시된다.

결국 이븐타이트날 저녁 모리건 크로우는 생일과 함께 죽음을 맞이 할 운명이 되지만, 입찰자중의 한명이였던 주피터 노스의 입찰서에 서명을 하게 됨으로써 그녀를 죽음으로 이끌 연기와 그림자 사냥단을 피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자유주인 네버무어로 도망치게 된다.
그녀는 네버무어에서 호텔 듀칼리온에 머물게 되고 그곳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그곳에서 벌어지는 사고들이 자신이 받은 저주 때문이 아니라는 생각도 갖게 된다. 하지만 불법체류자인 그녀는 네머무어를 쫒겨나지 않기 위해, 그리고 그녀가 그동안 갖어보지 못한 소속과 가족 그리고 친구를 얻기 위해 원드러스 협회에 가입하기 위한 조건인 원드러스 평가전을 치르게 된다.

 물론 어떤 이야기에도 그렇듯이 네버무어에도 악당이 존재한다. 그는 네머무어를 파괴하기 위하여 전쟁을 하기도 하였고, 예상했듯이 다시 네버무어를 차지하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다.
자세한 이야기를 하기에는 스포일러가 되고 재미가 반감되기 때문에 줄거리를 이정도로 적는다. 그 악당의 이름을 적는것 조차는 이야기의 재미를 반감 시킬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 책을 읽는 내내 해리포터와 비슷한 장면이 많았던것은 사실이다. '옵서버'에서는 해리포토와 많은 비교가 되었다고  하였다. 정말 억지로 끼워맞춘다면 전체의 흐름이 비슷하다고 할 수 도 있다. 하지만 분명 해리포터와는 색다른 재미와 기대를 갖게 한다. 그동안 해리포터와 호그와트에 열광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모리건과 원드러스 협회 그리고 호텔 듀칼리온에 빠져들게 되고 볼드모트 대신 원더스미스인 그의 이름에 두려움을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고양이의 이름 목록에 네로, 바스테트, 파타고라스와 더불어  피네스트라가 올라가리라 예상된다.

아직 우리에게 전해줄 이야기가 너무 많다.
운명에 맞써 싸울 모리건 크로우와 그녀의 친구들이 보여줄 이야기가 기대되며, 네버무어만의 세계관을 어떻게 보여줄지 또한 매우 궁금하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상상 했던 모든일들의 결말을 보여주길.....

영화에서는 네버무어의 마법의 세계를 어떻게 그렸을지 상상해보는것도 즐거움이 될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