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혁명 - 홍익인간형 플랫폼국가로 가는
최동환 지음 / 물병자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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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한국대혁명을 통하여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우리가 꿈꾸는 대한민국을 완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다고 하였다. 세계의 중심, 얼마나 가슴 벅찬 말인가? 어떻게 하면 가능한지와 더불어 4차 혁명이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희망은 무엇인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접하게 되었다.

 

 저자는 플랫폼국가와 홍익인간형 모형에 대해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면서 설명을 하였고, 역사속에서 세계를 지배하였던 국가들의 성공과 패망,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이 어떻게 하면 될지에 대해 기술하였다. (많은 참고 문헌의 글을 포함시켜 주장의 근거를 보였다)

역사속에서 세계를 지배한 패권 국가들의 변천과정을   해양 플랫폼 국가->상업플랫폼국가->산업플랫폼국가로 나누어 설명하였고,( 플랫폼국가는 항상 양극단의 세력이 만나는 교차영역에서 발생하여 양극단을 연결하며 신뢰를 형성하면서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증폭하면서 발생한다 ) 어떤 국가들이 해당하는지 어떻게 흥망성쇠를 겪었는지 풀이하였다. 이는 '어쩌다어른'의 경제발전과 전쟁관련 강의의 내용(정확히 몇회 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과 비슷한 부분이 있기도 하다.
또한 1~3차 혁명을 지내오면서 성공한 나라들과 그러하지 못한 나라들을 설명하였다. 1차 산업 혁명을 주도 했음에도 현재는 중심에서 밀려난 영국의 경우와 2차 산업혁명에서 부터 3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이제는 4차 산업혁명을 하고 있는 미국의 예를 설명하였고,러시아(소련), 중국등의 예를 들어 국가의 변화의 필요성을 기술하였다.

유럽의 여러나라에 비해 대한민국이 포함된 동북아의 나라들이 세계의 중심이 되지 못한 이유를 독자적 지적 독립이 안되었기 때문이라고 했고, 그중 대한민국은 중화주의 유교와 전체주의 때문에 산업혁명 이후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낼 능력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하지만 정보화의 3차 산업혁명을 성공으로 받아들였기에 우리는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준비가 되었으며, 4차 산업혁명의 길로 들어서 지금은 홍익인간형 플랫폼의 실현을 해야 한다고 한다.

홍익인간형 플랫폼은, 소통과 신뢰의 영역인 ‘온힘의 영역’을 전면적으로 증폭하고 활성화시켜 새로운 생명력의 만들어내는 기반이며, 이는 우리 고유의 인간형 정서와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저자는 이를 통해 21세기를 선도하는 국가는 바로 홍익인간형 플랫폼국가로 자리매김한 한국이 될 것이라고 선언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저자가 주장하는 한국대혁명이다.

전체 내용이 다 수긍이 가는것은 아니지만 모든 사람들의 생각이 같을 수도 없으리라 본다.

요즘 4차 혁명이 큰 화두가 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로 주도하는것은 중요한 일임에 틀림 없다.
이런것을 준비하자는 내용으로 받아들이면 큰 문제는 없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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