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미스의 검 와타세 경부 시리즈 1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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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와타세 경부 시리즈의 맨 처음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와타세 경부의 탄생쯤 이라고 하면 되겠다.
와타세 경부는 드라마화를 위해 쓴 글이라는 것과

와타세 경부에 대한 평가가 독자마다 상이 하다는 것은 

그만큼 매력적인 내용과 흥미 있는 캐릭터라는 의미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띠지에 담긴 "저새끼가 진범이야" 메세지는

강렬하고 진범은 따로 있다는 것을 암시해 주는걸로 보고 책을 읽었지만..

그놈의 진술이 나오기 전까지 까맣게 잊게 된다.

이 책은 원죄에 대한 내용이다.

원죄란 책에서도 밝혔듯이 '억울하게 뒤집어 쓴 죄'라는 뜻이다.

책의 중반부까지 원죄에 대한 이유는 명확해 보였다. 하지만 책의 후반부에서 다시금 혼란에 빠진다.

원죄에 대한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단지 사건과 엮여 있다는 이유만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도 있다.

대중은 원죄에 대한 책임과 성찰를 원하기 보다는 관계된 사람들의 치부에 더 흥미를 느낀다.

오로지 원죄의 희생자와 그 사건의 피해자 가족들만이 아파한다.

반전의 묘미와 함께 원죄의 책임은 누구일까를 생각하게 만드는 테미스의 검
드라마로 만들어 졌다고 하니 시청할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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