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 무엇이 살까? 국민서관 그림동화 196
존 에지 지음,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과학동화전집에서 본 태양계에 관심을 갖고 궁금해하는 5살 아들


태양은 물론 수성,금성,지구,화성,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을 이야기하며

수성,금성,지구,화성은 돌로 되어 있고,

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은 가스로 되어있는 행성이라고 얘기하면서


"엄마. 목성에는 누가 살아?" 물어보더라구요~

"목성은 가스행성이라 아무것도 못살아~"

"엄마, 그럼 화성에는 누가 살아?"


"음,글쎄...화성에는 무엇이 살고 있을까?"


 

 

 




[국민서관] 화성에 무엇이 살까?



존 예지 지음 / 서남희 옮김




<화성에 무엇이 살까?>는 주인공이 화성에도 생명체가 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황량한 화성을 탐험하는 이야기에요~




저자 존 에지는 샌프란시스코에 살면서

《사자 자격증 따기》, 미국도서관협회 주목할 만한 어린이책으로 선정된 《꼬마 산타(Little Santa)》,

어마 블랙 상과 보스턴 글로브-혼북 아너 상을 수상한 《또 스탠리야!(It's Only Stanley)》 등

뛰어난 어린이책을 많이 썼어요~




옮긴이 서남희 선생님은 서강대 사학과와 대학원에서 공부했고

 

지은 책으로는 <아이와 함께 만드는 꼬마영어그림책>, <그림책과 작가 이야기> 시리즈가 있고,

《그림책의 모든 것》,《100권의 그림책》,《구름 왕국》,《달가닥 콩! 덜거덕 쿵!》 등을 우리말로 옮겼답니다~



 




주인공 아이가 우주선을 타고 생명체를 찾으려고 화성에 왔어요~






사람들은 화성에 생명체가 절대 없다고 하지만 주인공은 그말을 믿지 않아요~


화성에는 분명 생명체가 살고있다는 확신을 갖고 생명체를 찾아 나서지요~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우중충한 화성의 모습을 보고


주인공 아이도 이런데에 누가 살 수 있을까?라고 의심을 하기 시작해요~


하지만 주인공은 모르는 한 생명체가 주인공 뒤를 따라다니고 있었답니다~




 



​아이는 화성에 사는 생명체에게 선물로 줄 초콜릿 컵케이크까지 가지고 왔지만

걸어도 걸어도 보이는 건 돌과 흙뿐이에요~


아이는 이제 화성에는 아무것도 살고 있지 않다는 사람들 말이 맞았다는 걸 확신해요~




 

 




자신을 보지 않는 아이때문에 화성생명체도 안타깝긴 마찬가지에요~


"그댄 먼곳만 보네요~


내가 바로 여기 있는데~


조금만 고개를 돌려도~

날 볼수 있을텐데~"




 




사람들 말이 맞다는 걸 인정하고 지구로 돌아가려는데,

 

헉~ 타고왔던 우주선이 보이지 않아요~


우주선이 어디 간 걸까요?

 

절망에 빠지려는 주인공 눈에 들어온 무언가~


오~ 드디어 뒤에 따라오던 화성생명체를 만난걸까요? 



책 속에 숨겨진 반전의 재미가 궁금하신 분들은

 <화성에 무엇이 살까?> 책을 끝까지 읽어보세요~ㅎㅎ




사람들이 NO!라고 말할 때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생각이 맞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화성으로 직접 탐험을 떠나는 주인공의 근성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게다가 처음 만나는 화성 생명체에게 빈손으로 가지 않고

맛있는 초콜릿 컵케이크를 가져가는 센스 또한 너무 훌륭하네요~


 


<화성에 무엇이 살까?>는 책 제목부터 아이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어요~


역시나 재미있게 잘 보더라구요~
 



 



 



화성에 생명체가 살고 있을까 궁금해 하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반전의 묘미를 느낄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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