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의 멋진 하루 웅진 세계그림책 212
앤서니 브라운 지음, 공경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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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 작가의 그림책은

아이가 어릴 때 자주 읽어주기도 했고, 아이도 좋아하는 그림책이에요~

앤서니 브라운 특유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과

짤막짤막한 글들이 어린 아이들이 읽기 좋은 것 같아요~

앤서니 브라운의 <기분을 말해봐>, <나는 책이 좋아요> 는 1학년 국어 교과서에도 실렸는데

아이가 교과서에서 자기가 본 책이 나오니 반가워했던 생각이 나네요~

그림책의 거장 앤서니 브라운작가의 신간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도 읽어 보았어요~

[웅진주니어]어니스트의 멋진 하루

앤서니 브라운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는 앤서니 브라운이 그림책 작가 지망생 시절에 그렸던

아기 코끼리를 주인공으로 한 그림책 <코끼리>를

현대적인 감성에 맞추어 다시 만들어낸 책이에요~

지금은 도와줄 사람 하나 없는 외로운 처지라고 느껴져도

결국은 멋진 날을 맞을 거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책이에요~

앤서니 브라운은 자신이 꿈 많던 청년에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가 되었듯,

누구에게나 마법 같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응원하고 있어요~

저자 앤서니 브라운은 전 세계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그림책 작가에요~

〈고릴라>와 〈동물원>으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두 번 받았고,

2000년에는 전 세계 어린이책 작가들에게 최고의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았어요~

2009년에는 영국도서관협회와 북트러스트에서 주관하는 영국 계간 아동문학가로 선정되기도 했어요~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돼지책〉 ,〈우리 엄마〉, 〈우리 아빠가 최고야〉 ,〈나의 프리다〉 ,〈넌 나의 우주야〉 등

다수가 있어요~

맨 뒤에 따라가는 아기 코끼리가 주인공 어니스트에요~

어니스트는 엄마와 가족들과 함께 살아요~

코끼리들은 매일 걷고 먹고 마시고 밤에는 잠을 자요~

어니스트는 그런 일상이 좋았지만

문득 이런 일들 말고 다른 세상이 있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코끼리 가족이 정글 앞을 지날 때였어요~

아기 코끼리 어니스트는 저 멀리 보이는 화려한 정글이 궁금해졌어요~

"엄마, 저게 뭐에요"


"그냥 정글이야. 너처럼 작은 꼬맹이가 갈 곳이 아니란다"

호기심 가득한 아기 코끼리 어니스트는 엄마의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아요~

새로운 것을 보면 눈을 반짝반짝 하며 호기심을 보이는 우리 아이들 같네요~ㅎㅎ

 

 

결국 엄마 몰래 정글로 발을 들인 어니스트~

어니스트의 눈에 들어온 정글은 알록달록한 색깔, 눈부신 빛들로 가득한 신비한 공간이었어요~

혹시 그림에서 보이시나요??

나무에 열린 딸기, 축구공, 컵케이크까지~

정글에 웬 축구공??ㅎㅎ

앤서니 브라운만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정말 매혹적인 정글같아요~

 

 

눈길을 빼앗기는 풍경에 점점 깊이 들어간 어니스트는 그만 정글에서 길을 잃고 말아요~

주변을 둘러봐도 길은 보이지 않고, 물어볼 동물도 없어요~

마냥 터벅터벅 걷기 시작한 어니스트~

과연 어니스트를 도와줄 친구는 나타날까요?

어니스트는 정글에서 빠져나와 엄마와 가족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어니스트의 뒷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를 읽어보세요~

얼마전 도서관에서 <넌 나의 우주야>를 빌려 읽은 후

다시 만난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보고

아이가 "이거 우리거야?"라고 물어보더라구요~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곁에 두고 볼 수 있어서 좋아하는 것 같아요~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를 읽고 전 이솝우화 <사자와 생쥐>가 생각났어요~

<사자와 생쥐>하고는 내용이 완전 다르긴 하지만

아주 작은 생쥐가 곤경에 처한 사자를 도와주며 은혜를 갚았듯이

결국 어니스트를 도와주는건 아주 조그만 쥐였거든요~

어니스트도 처음에는 작은 쥐가 자기를 어떻게 도울 수 있겠냐고 생각하지만,

쥐는 어려움에 처한 어니스트에게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친구였답니다~

커다란 동물 대표 코끼리와 작은 동물 대표 쥐의 우정도 인상적이 었어요~

극과 극의 체격차이를 뛰어넘은 둘 사이의 우정이

너무 귀여우면서 보기좋았어요~

요즘같이 서로가 어려운 시기에

다른 사람의 마음을 공감해주고 작은 친절을 베풀어 주면

지친 삶의 큰 위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같이 힘든 시기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앤서니브라운의 신작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였어요~

웅진주니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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