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을 위한 초등 1학년 준비법
이나연 지음 / 글담출판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년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고민되는게 한두가지가 아닌데요~

 

그 중 제일 큰 고민이 제가 일을 하다 보니 하교 후에

 

어떻게 시간관리를 해야 하는 것이었어요~

 

아이를 봐주시는 분이 따로 계시는게 아니라서

 

온전히 아이와 제가 감당해야 하는 몫이라 더 큰 고민이 되더라구요~

 

저같은 워킹맘이 아이를 초등학교 보내며 생기는 고민들에 

 

해답을 알려주는 책이 있어 읽어보았어요~ 

 

 

 

 

 

 

 

[글담출판] 워킹맘을 위한 초등 1학년 준비법

 

이나연 지음

 

 

 

<워킹맘을 위한 초등 1학년 준비법>은 쌍둥이 엄마이자 워킹맘 330만 명이 선택한 블로거 ‘까칠한워킹맘’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터득한 입학 준비 노하우를 소개한 책이에요~ 

 

다른 초등 입학 준비책과는 달리 워킹맘의 입장에서

 

워킹맘이 꼭 먼저 알고 챙겨야 할 정보들을 꾹꾹 눌러 담은 책이랍니다~ 

 

 

 

저자 이나연은 1999년부터 직장생활을 시작했고, 2009년에 쌍둥이 남매의 엄마가 됐어요~

 

두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기 전부터 초등학생이 된 지금까지

 

워킹맘으로서 아이를 키워 나가는 이야기를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하고

 

〈오마이뉴스〉에 100여 개의 기사를 기고했어요~

 

현재까지도 자녀교육의 방향과 방법에 대해 늘 고민하며,

 

교육 전문가의 강연에 귀를 기울이고 교육서를 읽는 등 적극적으로 공부하고 있답니다~
 

 

 

 


 


 

 

<워킹맘을 위한 초등 1학년 준비법>은 워킹맘의 초등 입학 준비 팁부터 

 

생활 습관과 공부 습관은 어떻게 관리해 줬는지,

 

독서 습관은 어떻게 잡아 주었는지 등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를 담고 있어요~

 

입학 후 준비하면 늦는 돌봄 공백 관리, 

 

참석해야 하는 학부모 행사와 그렇지 않은 행사 구분하는 법,

 

엄마 네트워크에 대한 오해와 진실, 

 

아이의 친구 관계 관리법까지 빠짐없이 알려주고 있답니다~

 

 

 

 

 

 

주변에서 일하는 엄마들은 초등학교 1학년이 고비라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하교시간이 빠르다 보니 하교 후 부모가 퇴근하고 오기까지의 공백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의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요~

 

혼자 있게 하는 것은 아직 불안하고,

 

돌봄의 손길은 없으니 엄마가 일을 그만두게 되는거죠~ 

 

그러다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다니는 학원이 늘어나고

 

친구와 보내는 시간도 많아지면 엄마의 손이 덜 가게 되고,

 

엄마도 남는 시간이 많아져 다시 일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하더라구요~ 

 

그때가서 다시 새로운 일을 구하기란 쉽지 않으니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 된다고 해서 섣불리 일을 그만둘 수도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일을 그만두기 보다는 초등 1학년 시기를 잘 버텨낼 수 있는 방법을

 

여러 방면으로 찾고 있답니다~ 

 

 


 

 

<워킹맘을 위한 초등 1학년 준비법> 에서는 저자의 쌍둥이 자녀들의 


공부 습관과 생활 습관을 잡은 습관 교육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부모가 챙기지 않아도 스스로 학교 갈 준비를 하고 

그날 해야 할 숙제와 공부를 먼저 하고 노는 아이로 키우는 법을 알려 주고 있답니다~

 

꼭 워킹맘이 아니더라도 매일같이 아이와 실랑이를 벌이는 엄마들이라면

 

저자의 비법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워킹맘을 위한 초등 1학년 준비법> 에서는 아이의 공부 적정량을 알아내는 법, 

 

문제집마다의 장단점, 학원과 엄마표 학습의 비교 분석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 주고 있어요~

 

저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추천 문제집도 소개하고 있어

 

초등 문제집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는 저같은 예비초등맘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저도 아직까지 고민하고 있는게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줘야 하나 말아야 하는 것이에요~ 

 

지금도 집에서 아빠 스마트폰으로 게임하고 싶어 난리인데

 

자기 스마트폰 생기면 얼마나 저와 싸우게 될지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그렇다고 안사주기에는 제가 일하는 동안 아이의 안전이 걱정되기도 하구요~

 

저자는 안전 문제가 아니라면 공부를 먼저 챙기는 습관이 만들어질 때 까지 

 

디지털 기기의 사용시기는 미루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아이 혼자 학교와 학원을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서

 

스마트폰 사줘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되네요~ 

  

 


 

 

 

 

저를 비롯해 많은 워킹맘의 최대 난제 중 하나가 아이의 하교 후 시간관리 일 것 같아요~

 

책에서 워킹맘의 경우 대리 양육자가 없어서 몸으로 때워야 하면 흙수저,

 

좋은 돌봄 시터를 만나면 은수저,

 

양가 부모님이 도와주시면 금수저라고 하네요~

 

저는 흙수저에 해당이 되네요~ㅎㅎ

 

 

 

 

 

 

 

아이의 하교 후 빈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으로는 아래의 방법들이 있어요~

 

1. 돌봄 교실

2. 방과 후 수업

3. 학원, 과외 학습

 

일단은 돌봄 교실을 최우선으로 신청하고

 

지금 다니는 학원 두 군데를 잘 활용해야 할 것 같아요~

 

 

 

지금은 운동 학원이랑 악기 학원 두 군데 보내고 있는데


 

워킹맘은 아이의 학원을 알아볼 때도

 

 

제일 우선으로 했던 것이 유치원으로 픽업을 가줄 수 있는지,

 

수업이 끝나도 제가 퇴근하고 올때까지 학원에서 더 기다려도 되는지 등을 먼저 확인했어요~

 

학습 내용이나 원장님의 역량은 그 다음이었네요~

 

<워킹맘을 위한 초등 1학년 준비법>의 저자는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흔들리는 후배 워킹맘들에게

  
 회사를 그만두면 아이를 지금보다 잘 챙길 수 있을 것 같은지,

덜 벌고 덜 쓰는 게 과연 답일지,

어떤 부모가 되고 싶은지 등을 물으며

 

아이에 대한 미안함, 죄책감을 갖기 보다는

1학년 학부모 생활을 즐겁고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마치 친한 옆집 언니가 아이 1학년 보내는거 별거 아니라고~

 다 괜찮다고 다독여주며 이야기해주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책 1권 읽기, 문제집 1장 풀기처럼 아주 작은 목표를 꾸준히 반복함으로써

적은 학습량이지만 이를 꾸준히 해 나갈 수 있는 습관을 잡아주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아직은 쫌 불안하지만

 

저와 아이의 첫 1학년 학교생활을 응원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