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사]유초등 생활백서

유초등 생활백서 - 현직 유·초등 교사들이 상세히 알려주는 유초등생활 완벽 가이드
문주호 외 지음 / 서울문화사 / 2019년 12월

지난 주에 드디어 취학통지서를 받았어요~ㅎㅎ 

저처럼 초등학교 입학이 처음인 부모들은 물론

좀더 어린 자녀들의 유치원 입학을 앞두고 있는 부모들이 보면 좋은 책이 있어 소개해드릴께요~

[서울문화사] 유초등생활백서

문주호, 장연주, 우영진, 정동완 지음

<유초등생활백서>는 어린이집·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졸업까지

유초등생활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가이드책이에요~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처음 보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부모에게

자녀교육의 실용성과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현직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사들이 모여 집필했답니다~

저자 문주호선생님은 현재 청봉초등학교 수석교사로 재직 중이며,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및 교육놀이연구회 회장을 역임하셨어요~

저서로는 《옆집 아이 성적의 비밀, 건강에 있다》, 《초등 5, 6학년 공부법의 모든 것》 등이 있어요~ 

저자 장연주선생님은 현재 청주 산성유치원 교사로 재직 중이며,

한국교원대학교 유아교육학 박사이자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 및 강사 등을 역임하셨어요~

저자 우영진선생님은 15년차 초등학교 교사로 현재는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파견교사로 재직 중이며,

경인교육대학교와 서울교육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어요~

저서로는 《정말이야 과학 시리즈》, 《디자인씽킹 수업》 등이 있어요~ 

저자 정동완선생님은 현재 경남교육청 소속 교사로 재직 중이며,

교육상향평준화를 꿈꾸는 ‘오늘과 내일의 학교’ 회장을 역임하고 있어요~

교육에 대한 인사이트를 가지고 기획 및 저작한 도서가 30권에 이르며,

《중학생활백서》, 《드디어 공부가 되기 시작했다》 등 다수의 도서를 기획했어요~

 

<유초등생활백서>는 유치원 파트,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파트,

초등학교 중학년(3∼4학년) 파트, 초등학교 고학년(5∼6학년) 파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유치원 파트는 신체, 정서 사회, 언어, 예술, 탐구 분야로 나누어 유아들의 학습 방법을 소개하고,  

다양한 교육기관, 안전, 생활 교육, 독서 지도 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어요~

초등학교 저학년 파트는 입학에 필요한 모든 것들과 '

학교'라는 곳에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는 팁들을 소개하고

2학년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초등 공부에 대한 이야기도 실려있어요~ 

초등학교 중학년 파트는 공부 습관에 대한 이야기로,

특히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등 과목별 공부법을 상세히 소개하며,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설명이 구체적으로 나와 있어요~

초등학교 고학년 파트는 심화된 학습방법, 중학교 입학 준비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사춘기에 접어드는 시기의 자녀가 친구, 가족, 교사 등과의 원만한 관계 속에서

하나의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답니다~

 
 

4세 후반쯤? 아이의 첫번째 진로고민을 했던 것 같아요~ 

아이가 다녔던 가정어린이집은 0세~4세까지만 다닐 수 있어서

5세가 되면 유치원으로 보낼지~ 7세까지 다닐 수 있는 어린이집으로 보낼지 고민했었어요~

그 당시에는 아이에게 맞는 유치원, 어린이집 선택이 제일 큰 고민이었는데

지금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생기는 고민들에 비하면 참 사소한 고민이었던 것 같아요~

물론 지금 제 고민들도 입시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고민에 비하면 참 별거 아니겠죠??ㅎㅎ

당시 저는 사립유치원을 선택했고, 나름 만족하면서 3년을 다녔는데

<유초등생활백서>에 유치원 vs 어린이집 각 기관별 장단점과 특징들이 잘 정리되어 있으니

각 기관별 차이가 궁금하신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유초등생활백서>는 유초등생활에 유용한 정보 뿐만 아니라

부모와 자녀와의 갈등해소, 교사와의 관계, 아이의 교우관계 등에 대한 팁과

자녀들을 객관적이고 세부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와 상담법도 실려있답니다~

유치원파트는 이미 지난일이 되어버려서

'맞아~ 그땐 그랬지~' 하면서 봤어요~ㅎㅎ

유치원 보내는 3년 동안 있었던 일들도 생각나고,

이 책을 미리 읽었으면 여기저기 정보를 찾느라 인터넷을 뒤지던 시간을

아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ㅎㅎ

 

 

어서와~ 초등학교는 처음이지??

저학년 파트는 저희 아이가 해당되는 시기라 더 관심있게 보았어요~

 

7세 10월부터 아이의 두번째 진로고민을 했던 것 같아요~

공립초를 보낼지~ 사립초를 보낼지~

사립초 보내고 싶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고,

먼 거리에 사립초 수준의 교육을 공립초 수준의 비용으로 다닐 수 있는 국립초가 있어서

아이 친구 엄마가 같이 원서 넣어보자고 했는데

된다는 보장도 없지만 혹시나 운이좋아 된다고 해도

차로 50분 거리를 매일매일 통학하기엔 아이도 저도 너무 힘들것 같더라구요~

원서라도 넣어볼까 고민 하다가 집 앞 공립초등학교로 선택했네요~ㅎㅎ

취학통지서 받고 나면 무엇을 준비를 해야 하나,

입학식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궁금한 것들이 많았는데

<유초등생활백서>에서 초등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활용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방문해 보면 유용한 사이트들을 소개해주고 있어서 더욱 도움이 되었네요~

 

학습과 생활은 밀접한 관계라 어느 한 부분의 생활 습관에 문제가 생기면

이는 교과 공부에도 영향을 주게 되어 있어요~

<유초등생활백서>에는 부모로서 내 자녀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어떤 일을, 어느 시기에 맞추어 해야 하는지,

학교에서 선생님과의 상담이나 자녀의 친구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학년에 맞게 공부는 어떻게 준비하고 어떤 방법으로 진행되는지 등

학부모라면 궁금해할 만한 내용들이 실려 있답니다~

초등 중학년 파트에는 과목별 학습방법 및 연령별 독서 교육 방법,

효율적인 현장 체험학습, 방과후활동, 여름방학 및 겨울방학 등에 관한 정보가 상세히 나와 있어서

부모님들이 자녀를 지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책 말미에 나오는 6학년생활~

수학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는 물론 졸업앨범 찍는 방법까지~

아직 먼 얘기 같지만 저희 아이도

 "엄마, 나 다음주에 졸업사진 찍는데~"하는 날이 오겠죠?ㅎㅎ

아이가 유·초등 시기를 어떻게 잘 보내느냐에 따라

초등학교 이후의 생활태도, 학습태도 성향이 결정된다고 하네요~

부모가 자녀의 학교생활과 학습을 100% 다 해줄수는 없지만

부모로서 자녀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올바른 방향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유초등생활백서> 에는 알찬 유치원 생활 가이드, 초등 입학하기,

1∼6학년 교과별 공부 가이드 및 교과서 분석, 방과후활동, 방학생활 등에 관하여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 초등학교 입학 준비에 유용한 가이드북이 되었어요~ 

1학년을 마치고 아이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이 책을 참고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