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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다 된다 ㄱㄴㄷ
천미진 지음, 이정희 그림 / 발견 / 2019년 8월
평점 :
며칠 전 10월 9일이 한글날이었죠~
한글의 소중함과 한글을 만들어 주신 세종대왕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시간이었는데요~
더불어 한글이 지니고 있는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도 있었답니다~
재미있고 우아하고 아름다운 우리의 한글을
예쁜 고양이 그림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책이 있어 읽어 보았답니다~

[키즈엠]고양이는 다 된다 ㄱㄴㄷ
글 천미진 그림 이정희
<고양이는 다 된다 ㄱㄴㄷ>은 고양이들의 개성과 매력이 돋보이는 한글 그림책으로
ㄱ~ㅎ 14개의 한글 자음을 닮은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의 모습을 통해
즐겁게 한글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저자 천미진 작가님은 한가하게 차를 마시고 강아지와 놀고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하지만
사실은 좋은 이야깃거리를 찾고 생각하느라 마음속이 언제나 바쁘시데요~
재미있고 매력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늘 고민하여 노력하고 계시답니다~
주요 작품으로 <기차>, <식혜>, <감기책>, <멸치 대왕의 꿈>, <된장찌개> 등이 있어요~
그린이 이정희 작가님은 추계예술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공부하고 있으며
우리 주변에서 함께 살아가는 존재들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전하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고양이는 다 된다 ㄱㄴㄷ>은 작가가 그린 첫 번째 그림책이에요~
꽃밭에서 폴짝 뛰어오른 고양이의 모습이 정말 ㄱ 처럼 보이네요~

새를 안고 바라보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은 마치 ㄷ을 닮았구요~
우리 아이들 처음 ㄱㄴㄷ 배울 때 몸으로 표현해 보는 활동 많이 하는데
아이들이 표현하는 ㄷ의 모습과도 비슷하네요~

몸을 동그랗게 말고 낮잠을 자는 고양이의 모습은 ㅇ 을 닮았어요~
큰 대자로 뻗은 고양이의 모습이 ㅊ 처럼 보여요~
정말이지 고양이는 다 되네요~
내용은 "고양이는 다 된다. 고양이는 oo도 된다" 를 반복하며
한글 자음 ㄱ~ㅎ을 보여주고 있어요~
<고양이는 다 된다 ㄱㄴㄷ>은 섬세하고 고운 한국화 기법으로
귀엽고 발랄한 고양이들을 그린 책이에요~
유연한 자세와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는 고양이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한글도 배우고 한국화의 아름다움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고양이는 다 된다 ㄱㄴㄷ>을 읽어 보았어요~


손으로 그림을 따라 글자를 써보기도 하고
"고양이는 다 된다~ 고양이는 oo도 된다~" 는 반복되는 리듬이
아이의 집중력과 흥미를 갖게 해주는 것 같아요~
그림책을 보는 내내 마음이 편안하고 따뜻해지는게
이것이 바로 한국화의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깊고 부드러운 색감과 꽃들의 화사함까지 더해져
고양이들이 마치 살아있는 듯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아름다운 그림에 재미있고 우아한 한글이 더해지니
더욱 매력있는 책이 되었네요~
한글을 배우기 시작하는 시기에 아이와 함께 보면
너무 좋을 것 같은 예쁜 그림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