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개인주의자를 위한 별자리 심리 사전
이림영옥.제소라.윤순식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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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개인주의자를 위한 별자리 심리사전 | 이림영옥, 제소라, 윤순식 지음 | 시크릿하우스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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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칭자리의 공기와
전갈자리의 물 사이,
두 세계가 맞닿는 경계에서
태어난 나에게 <아개별사>는 진정한 삶의 ‘사전’이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이 재밌고 마음에 들었다.
“균형”이 나를 살리기도 하고
“과도한 조화”가 나를 잃게도 한다는 말이
너무 정확해서 숨이 막힐 듯 할 정도였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천칭자리의 미적 감각에 대한 서술이었다.
아름다움을 ‘꾸밈’이 아니라
삶을 정리하는 기준으로 읽게 해주었다.
나의 취향이 나의 윤리일 수도 있다는 그 내용 자체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그리고 전갈자리의 강박에 대한 경고 또한
마음 속을 크게 흔들어놓았다.
통제하려는 마음이 사랑으로 위장할 때
나는 얼마나 자주 나 자신을 다그쳐 왔을까.
통제광, 강박증과 참 어울리는 나란 사람은
완벽주의를 이제 버릴 때가 온 것 같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 되기”라는 아킬레스건,
갈등을 피하려 “네”를 무의식 중에 내뱉는 습관들.
완벽한 관계의 환상을 붙잡다가
정작 내 마음을 놓치는 순간들.

이 책은
내가 나를 다루는 방식부터
다시 배우게 했다.

그렇기에 새해 계획은 분명히 정해진 듯 하다.
이제는 나 자신을 위해 살 것이다.
삶 그 자체,
정확히 말하면 ‘나’의 삶을 사는 것이 새해의 계획이다.

타인의 기대에 맞춘 ‘괜찮은 나’가 아니라,
내가 정말 원하는 것과
내가 정말 필요한 것을
먼저 알아차리는 사람이 될 것이다.

나이도 어느정도 예쁜 나이는 지나가지 않았는가.
더이상 예쁘게만 살 수는 없다.
불편함을 견디는 용기,
한 번의 “예”를 나에게 주고
세 번의 “아니요”를 연습하는 일을 뼛속 깊이 반복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올해야말로 더욱 책을 읽겠다.
서평단에 참여하고
다양한 책으로 공부하고 사유하면서
내 언어와 프레임을 더 정교하게 만들고 싶다.

‘나의 일, 너의 일, 신의 일’을 구분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 위해.
통제 대신 통찰로,
강박 대신 성장으로
내 마음의 방향을 돌리기 위해.

천칭의 저울이 남의 마음만 재지 않도록,
전갈의 독침이 나를 상처 내는 칼이 되지 않도록
앞으로 전진하는 2026년이 되고 싶다.

p.s.
올해 11월에 북스타그램을 처음 시작하였으나
우주님의 배려와 믿어주심으로
감사하게 우주서평단에서 4권의 도서에 서평단을 맡았다.

<하버드 문과생의 과학수업>,
<mz들을 위한 창업선생 이병철 정주영>,
<아름다운 개인주의자를 위한 별자리 심리 사전>,
<40가지 테마로 읽는 도시 세계사>까지.

어느 하나 얕은 책이 없어서 고르기도 벅차다.
그럼에도 이 4가지 우주서평단 자격으로 읽은 책들은
모두 ‘나’의 ‘우주’를 넓히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점이
공통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주서평단에서 자주 여러분을 뵙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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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그램_우주 @woojoos_story 모집, @secrethouse_book 도서 지원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합니다.

#우주서평단 #아개별사 #아름다운개인주의자를위한별자리심리사전 #시크릿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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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 오사무, 문장의 기억 (양장) - 살아 있음의 슬픔, 고독을 건너는 문장들 Memory of Sentences Series 4
다자이 오사무 원작, 박예진 편역 / 리텍콘텐츠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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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 오사무, 문장의 기억> - 박예진 편역, #리텍콘텐츠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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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자이 오사무“를 읽을 때마다
나는 ‘이해한다’는 말이 쉽게 닳아버리는 걸 본다.
이해는, 때로 너무 값싼 단어다.
그의 문장 앞에서는 더욱 그렇다.

오사무의 문장들은
감정을 정갈하게 전시하는 문학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자신을 칼끝에 올려두는 기록이다.
어떤 경우는 문장을 읽는 게 아니라
그 문장에 의해 읽히는 느낌마저 든다.

<다자이 오사무, 문장의 기억>은
그 느낌을 정확히 알고 있는 책처럼 다가왔다.
문장을 ‘좋은 구절’로 박제하지 않고
그 문장이 잉태된 공기의 온도를 아주 차분히 짚어준다.

나는 이 책의 큐레이션이 무척 정확하다고 느꼈다.
한 인간의 내면이 어떻게 무너지고, 어떤 이유로 자신을 조롱하고,
어떤 식으로 끝내 자기 자신에게로 되돌아오는지.
박예진 편역가는 분명, 오사무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이다.

설명과 해석도 과잉이 아니기에
더 깔끔히 몰입된다.
독자의 감정을 끌고 가거나 정답을 대신 말하지 않고
내가 스스로 사유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든다.

그리고 나는
다자이와 비슷한 결을 통과해본 사람으로서
그 문장들이 왜 그렇게 쓰일 수밖에 없었는지
온전히 안다고 생각한다.

그때의 나는
나 자신을 견디기 위해
나 자신을 비웃는 법을 먼저 배웠고,
살기 위해 상처를 더 정확히 묘사하는 쪽을 택했다.

하지만 지금의 경우,
분명 그 상태에서 벗어났기에
이해는 하지만, 붙들리지는 않는다.
공감은 하지만, 그 어둠을 내 마음에 심어두지 않는다.

다자이를 읽는 일은 때로 위험하다.
감정의 심연은 아름답게 보이기 쉬우니까.

하지만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심연을 낭만화하지 않고,
문장을 통해 문장을 넘어서는 길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문장을 사랑하는 사람이 문장에 삼켜지지 않도록 이끌어준다.

다자이 오사무를 한번쯤 마음에 두었다면,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내면의 목소리를 들려주면서도 깊이 끌고 가지 않는
적절하고 확실한, 안정형의 책이다.

#다자이오사무문장의기억 #다자이오사무 #박예진편역

*본 서평은 리텍콘텐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riteccontents 소중한 도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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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ure - 지우지 않은 사람들
백인희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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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ndure : 지우지 않은 사람들』 | 백인희 |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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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은 이런 상상을 했다.
시험을 망치거나,
내가 감당하기 어려운 실패를 겪고 나면
그냥 타임머신을 타고
그 순간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그때만 없었으면’
‘그 장면만 지울 수 있다면’
내 삶은 조금 더 쉬워질 것 같아서.

솔직히 말하면,
나는 지금도
과거의 속상하고 좋지 않은 기억들을
지우고 싶을 때가 있다.

그 기억들이
어떤 날의 기분을 망치고,
어떤 관계를 조심하게 만들고,
어떤 선택 앞에서 나를 작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에 조금씩 깨달았다.
지우는 것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지우면 편해질 수는 있겠지만
그 편안함이 정말 회복인지,
혹은 책임과 성장을 건너뛰는
‘단축키’는 아닌지.

<Endure : 지우지 않은 사람들>은
바로 그 지점에서
흔들리는 나를 아주 단단히 정신차리게 만들었다.

이 소설이 인상 깊은 이유 중 하나가
‘기억 삭제’라는 설정을
자극적인 장치로 소비하지 않고,

그 설정을 통해 정교하면서도 따스하게
삶의 윤리를 묻는 방식이었기에.
더욱 여러 번 읽고 음미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흔히
상처를 “극복”이라고 부르고,
잊음을 “치유”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하지만 이 작품은 질문한다.

지우는 건 정말 치유일까.
아니면 고통의 원인을
나 자신에게서만 떼어내고 싶은
또 다른 형태의 도피일까.

나는 이 소설에서
‘윤리’라는 단어가
어떠한 선택의 무게로 등장하는 순간들이 좋았다.

소설의 페이지들이 말해준다.
지우지 않는다는 건
고집이 아니라 책임일 수 있고,
기억을 끌어안는다는 건
자기연민이 아니라
자기서사를 지키는 일이라고 말이다.

특히 감탄했던 건,
작가님께서 이 모든 질문을
설교처럼 내리꽂지 않고

인물들의 삶과 선택,
그리고 그 선택 이후의 균열과 대가를 통해
조용히 “증명”해 보이신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이 소설의 윤리관은
문장에 붙어 있는 표어가 아니라
서사 안에 스며든 호흡처럼 느껴진다.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정답을 따라오라고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끝내 진지하게 생각하게 만든다.

나는 이 책을 덮고 나서
과거로 돌아가고 싶었던 마음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됐다.

그때로 돌아가서 고치고 싶은건
사실 그 사건이 아니라
나를 지키지 못했던 감각일 수도 있고,

그때로 돌아가서 지우고 싶은건
기억 자체가 아니라
그 기억이 남긴 수치심이나 두려움이 아닐까.

그리고 그런 ‘것’들은
삭제로 해결되는 게 아니라
시간과 성찰과 관계 속에서
다시 ‘다루는 법’을 배워야 하는 감정이라는 것을
여실히 깨달을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이 소설이 좋다.

“지우면 살 것 같았던 사람”에게
“지우지 않고도 살아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감정이 아니라 윤리로 보여주는 이야기라서.

오늘의 나는
타임머신을 꿈꾸는 대신
지우지 않은 나를
조금 더 존중해 보고 싶다.
.
.
.
* 이 서평은 백인희 작가님 @polarbear85baekgom85 으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소중한 도서 감사드립니다🙏🏻

#Endure #지우지않은사람들 #백인희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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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아마존 베스트셀러 기념 전면 개정판)
정영욱 지음 / 부크럼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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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 - 정영욱

'괜찮다'는 말을 이렇게까지 정직하게, 그리고 다정하게 반복해주는 문장이 있을까 생각했다.
정영욱 작가의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를 읽었다.
아마존 베스트셀러를 기념해 전면 개정판으로 다시 돌아온 책을 펼치며, 자연스럽게 2021년 겨울을 떠올렸다.
그때의 나는 상담심리학과에 편입해 공부하던 시기를 통과하고 있었다.
공부라기보다 버티기에 가까운 하루들이 이어졌다.
새로운 환경, 과제와 성적의 압박, 마음의 균열을 더 예민하게 들여다 보며 외적으로, 내적으로 너무나 힘든 시간이었다.
상담심리학을 배우며 오히려 내 마음이 더 아파지는 역설 속에서, 나는 종종 나 자신에게 지나치게 냉정해졌다.
반드시 잘해내야만 한다는 생각, 너무 늦지는 않았을까 하는 걱정들.
그 겨울, 드라마 <런온> 속에서 우연히 스쳐 지나간 작가님의 저서를 보았다.
그 장면이 이상하게 오래 남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임시완 배우와 신세경 배우, 그리고 나의 동년배라면 지나칠 수 없는 최수영 배우까지.
배우들이 서로의 사랑하는 이에게 작가님의 책을 선물하고 문장을 읽어주는 대목이 인상 깊었다.
궁금증 하나로 책을 찾았고, 그 이후 정영욱 작가님의 문장들은 내 일상의 가장 낮은 곳까지 내려와 손을 잡아주었다.
드라마의 내용도 '밥 잘 먹고 다녀라!라고 정의할 수 있을 정도로 따뜻했는데, 정영욱 작가님의 글은 그 이상의 따스함을 주었다.
조언을 빙자한 훈계가 아니라,
"지금 여기의 나"를 먼저 인정해주는 방식으로 다가왔다.
특히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는 내게 자기연민을 연습하게 하는 책이 되었다.
큰 깨달음이나 거창한 결심이 아니라, 오늘 하루를 겨우 통과한 사람에게 필요한 말이 무엇인지 ​계속 확인시켜주었다.
'더 잘해'가 아니라 '여기까지 온 것도 대단해'라는 문장이 내 숨을 조금씩 고르게 만들었다.
슬픈 기억도 함께 떠올랐다.
초판을 처음 만났던 시기, 이사 과정에서 책을 잃어버렸던 일이 있었다.
'언젠가 다시 사야지'라고 생각했지만, 이상하게도 그 책만큼은 쉽게 다시 손에 잡히지 않았다.
어떤 책은 물건이 아니라 그 시절의 나와 연결되어 있었고, 잃어버렸다는 사실 자체가 오래 슬픔으로 남았다.
그런데 이번에 아마존 베스트셀러 기념 전면 개정판을, 그것도 서평단 활동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이 일을 운명처럼 느꼈다.
잃어버린 책이 단순히 돌아온 것이 아니라, 그 시절의 나를 다독이던 문장이 지금의 나에게 다시 찾아온 듯했다.
"이제는 조금 다른 너에게도 여전히 필요하지 않니"라고 조용히 묻는 방문처럼 느껴졌다.
개정판의 장점은 단지 더 세련돼졌다는 데에만 있지 않았다.
문장의 결이 더 단단해졌고, 위로의 방식이 더 정교해졌다.
그럼에도 과장되지 않았고, 서두르지 않았다.
좋은 상담자가 그러하듯,
해결을 재촉하지 않았고 감정을 앞질러 결론 내리지 않았다.
한 사람의 삶을 존중하는 리듬으로 천천히 문장을 건넸다.
오늘의 나는 2021년 겨울의 나보다 조금은 나아져 있었다.
동시에 여전히 흔들리고 있었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해졌다.
이 책을 다시 손에 쥔 순간, 나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었다.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
그 말은 '다 괜찮아질 거야'라는 공허한 주문이 아니었다.
지금까지 견뎌낸 시간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되었다.
그리고 그 평가가 다시 앞으로의 시간을 건너갈 힘이 되었다.

*해당 서평은 단단한 맘과 레이첼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를 협찬받아 주 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잘했고잘하고있고잘될것이다 #정영욱 #부크럼출판사 #단단한맘 #레이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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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말을 읽다 아이 마음을 읽다
곽도경 지음 / 마음세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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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서평 <아이 말을 읽다, 아이 마음을 읽다> - 곽도경

*본 서평은 ​곽도경 작가님께 도서를 전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책 표지를 넘기자마자 웃음이 만개했다.
작가님의 '사랑'과 '아이들'에 대한 곧은 마음이 오롯이 펼쳐진 '파란나라 하늘나라' 같았다.
아이 말 속에 마음이 이렇게까지 선명하게 들어 있을 줄,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잘 몰랐던 것 같다.


<아이 말을 읽다 아이 마음을 읽다>는 아이들이 툭 던진 한마디를
'엉뚱한 소리'로 넘기지 않고 끝까지 따라가 보는 기록이자 사랑 그 자체다.


"엘리베이터 폭발하겠다." 라는 말 한 줄로 어색하던 엘리베이터 안이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되는 장면을 읽는데, 오늘날 지금같이 삭막한 시대에
아이가 저렇게 마음껏 자신의 이야기를 내놓을 수 있는 것과 그 아이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들어주는 어른이 있다는 것 사실.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에게는 하나의 큰 도전이었고, 이 칠훅같은 세상에 희망이 있다는 반증이었다.
글 하나하나 아이들의 '말'과 '마음, 그리고 그에 대한 어른의 '말'과 '마음'이 모두 너무 예뻐서 읽는 내내 기쁨이 넘쳤다.


저자는 그 순간들을 휴대폰에, 메모지에 부지런히 옮겨 적으면서
아이 말 뒤에 숨은 마음을 끝까지 읽어 주려 한다.
아이에게 상처가 되었을지도 모를 자신의 말까지 함께 돌아보며 육아의 언어를 하나씩 고쳐 나가는 모습이 멋지고 인상 깊었는데,
'우리는 이토록 무언가를 진정으로 순수하게 사랑한 적 있는가!
하는 인간의 사명에 대한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이의 순수함을 믿고, 아이를 한 사람으로 존중하는 육아는 거창한 철학이 아니라
오늘 아이의 한마디에 어떻게 답할지에서 시작된다는 것.
세상 모든 부모님들, 그리고 삶의 낙을 잃은 어른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아이말을읽다아이마음을읽다 #곽도경 #마음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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