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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곁의 아리아 - 오페라의 매력에 눈뜨게 할 열여섯 번의 선율 같은 대화
백재은.장일범 지음 / 그래도봄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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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느껴졌던 오페라, 그 중심에 있는 아리아를 역사와 줄거리로 쉽게 풀어 놓은 책, 익숙한 아리아도 새롭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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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멘쉬 - 누구의 시선도 아닌, 내 의지대로 살겠다는 선언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어나니머스 옮김 / RISE(떠오름)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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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릴 적에는 TV 속 영웅들이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다.

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로는,

다양한 삶의 상황을 마주하며 관심의 폭이 넓어지고,

종교나 철학자, 사상가들의 이야기에서 위로와 삶의 방향을 찾게 된다.

그중 프리드히 니체는

삶의 본질을 꿰뚫는 현실적인 메시지를 남긴 사상가이다.

그의 핵심 사상 중 하나인 '위버멘쉬'는

인간의 성장과 자기 초월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국어로는 초인(超人)으로 번역되며,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닌 존재를 가리킨다.

1. 사회 통념이나 종교적 명령에서 벗어나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사람.

2. 외부 가치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의미를 창조하며 운명을 긍정하는 자.

3. 고통과 시련조차 외면하지 않고,

그것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지닌 인간형.

책의 구성

이 책은 총 3개의 Part로 나뉘어 있으며,

니체의 메시지를 중심으로 삶과 관계, 세상을 지혜롭게 마주하는 113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1부 ㅡ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자기 극복과 성장에 관한 43가지 삶의 태도

2부 ㅡ 당신이 만나는 모든 얼굴이 당신을 만든다

:인간관계와 감정 조절에 관한 31가지 방법

3부 ㅡ 그대의 시선이 삶의 크기를 정한다

:세상을 바라보는 39가지 시각




삶이란 처음부터 완벽한 게 아니라, 끊임없이 다시 만들어 가는 과정

우리는 유아기, 아동기, 청년기를 거치며 사회가 짜놓은 틀 속에서 살아간다.

성장의 대부분은 정해진 시간표와 기준에 따라 흘러간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마찬가지다.

취업을 위해 자격증을 준비하고,

스펙을 쌓으며 또 다른 틀 안에 자신을 끼워 맞춘다.

그것이 정답이라 믿으며 살아간다.

그렇게 우리는 정해진 경로에 머무는 것을 안정이라 믿는다.

틀안에 벗어나는 순간 불안이 찾아오고,

새로운 길을 선택하는 일은 '곧' 위험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정답은 세상이 아닌 당신이 만든다

47p

하지만 니체는 말한다.

진정한 삶이란 정해진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길을 만들고, 그 길을 걸어가는 여정이다.

그리고 그 여정은,

최고의 나를 만나게 되는 과정이기도 하다.

저자 역시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익숙한 방식에 의지할 때 안정감을 느낀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편안함을 찾고, 과거 방식을 답습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익숙함은 꼭 안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때때로 그것은 성장과 변화를 방해하는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익숙함을 뛰어넘는 건 단순한 변신이 아니라,

더 큰 가능성을 향해 문을 여는 일이다.

자신을 뛰어넘을 때,

우리는 익숙한 틀에서 벗어나 더 큰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

94~95p

익숙함은 편안하지만, 그 안에서 우리는 쉽게 안주하고 멈춘다.

결국 초인이란

낯설고 불편한 길을 감수하면서도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사람인지도 모른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한다.

남들과 비교하며 길을 찾으려 하지 마라,

비교는 사람을 나약하고 절망하게 만들 뿐이다

우리는 가끔 정해진 길만 따르다 보면,

나조차도 내가 가는 길에 확신을 잃을 때가 있다.

이에 대해 저자는 말한다.

"오직 자신에게 기대라"

타인의 기준이 아닌,

자기 안에서 길을 찾아가는 용기.

그것이야말로 니체가 말한 초인의 첫걸음이 아닐까?

하지만 문득 이런 생각도 든다.

과연 사람들이 초인의 길을 가고 싶어 할까? 정말 그 길을 선택하려 할까?

'오직 자신에게 기대'라는 말처럼,

우리는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자주 타인의 기준에 기대어 살아간다.

어쩌면 초인은 특정한 누군가가 아니라,

흔들림 속에서도 매일 조금씩 나를 회복해가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자유로운 삶이란 무엇인가

193p

다른 이들의 칭찬이나 비난에 흔들리지 않는다.

무엇을 억지로 증명해내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들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자신을 희생하기보다는 자유롭게 살아간다.

나도 모르게,

우리는 늘 누군가의 시선 안에서 나를 평가하고,

증명하려 애쓰며 살아왔다.

하지만 진정한 자유는

세상의 기준이 아닌,

나만의 중심으로 살아가는 데에서 시작되는 것 아닐까?

니체는 말합니다.

"운명에 끌려가지 말고, 그것을 네 것으로 만들어라." 2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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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멘쉬 - 누구의 시선도 아닌, 내 의지대로 살겠다는 선언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어나니머스 옮김 / RISE(떠오름)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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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철학하면 어렵게만 느꼈었지만 이 책은 니체의 사상을 쉽게 풀어 주었다. 처음에는 자기계발서 처럼 느껴졌지만 읽다 보면 지금 우리 삶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물음에 직접적으로 답을 주는 것 같다. 지금 보다 더 나은 나를 만나기 위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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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 아함경 낭송Q 시리즈
최태람 풀어 읽음, 고미숙 기획 / 북드라망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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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지식에 쉽게 접근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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