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 ) 고양이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122
이혜인 지음 / 한솔수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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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겨울날, 아주 커다란 고양이를 만났지.

출처 입력

두 발로만 걷고

털은 듬성듬성해서 춥진 않을까 걱정되는 고양이.

귀찮게 자꾸 놀아달라하지만

막상 집 밖으로 사냥을 나가서 오래토록 돌아오지 않으면 보고싶은 고양이.🐱

우리가 알고있는 고양이와는 뭔가 다른 듯하지 않나요?

이 책을 읽을 때 처음에는

당연히 아이가 고양이를 만난 이야기를 하는 건줄 알았어요.

그런데 점점 '어? 뭔가 이상한데?' 싶다가

다시 읽어보니 고양이가 바라본 아이 (내 주인)에 대한 이야기더라구요.

인터넷에 자주 보이는 고양이 밈들 중에 그런게 있잖아요.

'고양이는 대체 왜 그럴까?'

사랑스럽지만 당최 이해하기 어려운 생명체의 대명사가 고양이니까요!

그런데 바꿔 생각해보면

고양이 눈에는 사람이 '이상한 고양이'로 보일 수도 있겠다 싶네요. 😄

그치만 이해하기 어려운 주인과 고양이,

둘에게도 분명하게 같은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서로의 품을 사랑한다는 것이죠.

고양이가 깊은 잠에 빠지더라도

어렸던 아이가 어느새 엄마가 되었을지라도

둘의 사랑은 가슴 속에 오래오래 남아있을거랍니다.

신선한 생각의 전환과

마음 따땃해지는 스토리를 가진 책

#너는()고양이 였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신다면 아이와 함께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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