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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기쁨의 이름들 - 매일을 채우는 52가지 행복
소피 블랙올 지음, 정회성 옮김 / 웅진주니어 / 2023년 11월
평점 :
그럼에도 오늘을 기대하는 나와 당신에게
하루하루 살면서 기대할 만한 것들을 목록으로📝
우리는 자주 인지하지 못하지만 하루 속 아주 작은 순간들로부터
기쁨을 선물 받습니다.
신선한 원두를 갈아서 커피를 내려 마시는 순간,
잘 정돈된 빨래, 간만에 들려오는 오래된 노래,
심지어는 오랜만에 자리를 옮긴 가구로부터 말이죠.
책에 등장하는 52가지의 행복을 읽다보면
‘내가 매일 기대할만한 일들이 이렇게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살아있어야만 느낄 수 있는 이 감각들로 인해
하루하루의 삶은 그 자체로 가치있어지거든요. 🙏
그리고 작가는 ‘나만의 목록 작성하기’를 권하는데요.
✔️ 간단한 것
✔️ 일상적인 것
✔️ 집을 떠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것,
✔️ 적은 돈으로 할 수 있는 것
✔️ 당연하게 여기고 싶지 않은 것 등등…
저도 하나씩 직접 적으면서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 번 돌아보려구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잠시나마 시간을 내어 꼭 한 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의미있는 삶을 살고 싶다면 내가 삶에서 의미를 만들어내야 한다”
최근에 읽었던 다른 책에서 등장한 구절이에요.
같은 인생이 주어지더라도 내 삶의 기쁨과 의미를 직접 탐구해보는 사람과
언젠가 다가올 의미를 하염없이 기다리기만 하는 사람
전혀 다르게 살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
그러니까, Carpe die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