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야 맑은아이 25
양지안 지음, 강혜영 그림 / 맑은물 / 2023년 11월
평점 :
품절


“안녕? 나는 누리의 사랑이야

나는 항상 누리와 함께 있어. 😉“


표지부터 귀여운 하트들로 가득한 이 책은

사랑에 대해 어린 아이의 따뜻한 시선으로 이야기하고 있어요


주인공인 어린 누리에게도, 강아지 송이에게도, 

나무와 풀에게도 모든 살아있는 것에는 사랑이 있지요.

하지만 마음 속에서 자라고있는 씩씩한 사랑도

언제나 제 힘을 발휘하는 것은 아니에요.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이런 경험 

모두 한 번씩 있으실 것 같은데요,

형제자매끼리 다툼이 생겨서 한 쪽 말을 들어주면

꼭 한 명은 ‘우리 엄마는 날 사랑하지 않아!’하는 경우요🤣


이 책에 나오는 누리도 마찬가지에요.

내가 아끼는 장난감을 동생이 마음대로 만졌는데도

속을 모르는 엄마는 동생 편만 들기 바빠요.

이럴 때 누리의 사랑은 뾰족뾰족한 마음들에 

공격 받은 채 쪼그라들어요.


그치만 누리가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죠

누리를 야단칠 때에도 엄마의 사랑은 조금도 변함이 없다는 것!

눈에 보이지 않는 엄마의 사랑이기에

매번 그 크기를 알 수는 없겠지만

따뜻한 말과 부드럽게 안아주는 품 속에서 

누리는 그 사랑을 어렴풋이나마 느끼지 않았을까요?

이렇게 누리의 사랑도 한 뼘씩 자라납니다.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사랑을 잘 보여준 그림책 #사랑이야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며 부모님의 끝도 없는 사랑을

전해보는건 어떨까요? 


📚#사랑이야 #양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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