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규칙은 '길을 벗어나지 마라'라는 오래된 규칙에서 '나만의 길을 만들어라'라는 새로운 규칙으로 바꾸라고 하네요
모든 여성 안에는 늑대가 존재합니다. 그 늑대는 세상이 그에게 무엇이 되라고 말하기 전부터 내면에 존재했습니다. 늑대는 여성의 재능이요, 힘이요, 끔이요, 목소리요, 호기심이요, 용기요, 존엄이요, 선택이요, 가장 진실된 정체성입니다.(p.50~51)
제 안에도 늑대가 존재하겠지요? 그 늑대를 어떻게 표출해내는가 하는게 문제인듯 해요
"원하는 것을 입어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라. 상상하는 것이 되어라.
필요한 것을 창조하라. 당신은 한번도 빨간 모자였던 적이 없다.
당신은 언제나 늑대였다."(p53)
둘. 감사하라. 그리고 야망을 가져라
가진 것에 감사하라 --> 가진것에 감사하고 받아 마땅한 것을 요구하라.
그저 주어진 것에 감사하기만 해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거죠. 감사할 것은 감사하고 또한 요구할 것은 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감사하라. 그러나 그저 감사해하지 말라. 감사하며 용감하게 움직여라. 감사하며 야망을 가져라. 감사하며 공정하게 행동하라. 감사하며 꾸준하라. 감사하며 목소리를 높여라. 가진 것에 감사하라. 그리고 받아 마땅한 것을 요구하라."(p.65)
셋. 벤치에서 리드하라
리드해도 좋다는 허락을 기다려라 --> 당장, 지금 있는 곳에서부터 리드하라
어머니와 아버지 들이 가장 용맹한 리더라고 하는 애비 웜백..아이를 넷이나 키우고 있는 저도 용맹한 리더라고 할수 있겠지요..
다만 그 힘을 포기하지 않고 주장하고 가치를 부여하고, 활용하는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새삼 깨닫게 되네요
"살아 있는 한 당신은 리더다"(p.79)
넷. 실패를 연료로 삼아라
실패는 당신이 게임에서 나가야 한다는 뜻이다 --> 실패는 당신이 드디어 게임 안에 들어왔다는 뜻이다
실패를 두려워 하면 아무래도 걱정이 많아지니 온전히 힘을 낼 수 없기는 해요.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겠지요
이 책에서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라는 말과 일맥상통하게 실패를 곱씹으면서 전진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네요
"시도하라. 실패하라. 타들어가는 기분을 느껴라. 그리고 실패를 연료로 삼아라."(p.93)
다섯. 서로를 챔피언으로 만들어라
서로 싸우고 경쟁하라 --> 서로를 위해 존재하라
현대사회는 경쟁사회라고들 하는데 그런 와중에 자신을 챔피언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챔피언으로 만들라고 하는 것은 색다른것 같아요
개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해서 행동하고 돕고 지목하는 것이 얼마나 더 큰 힘을 가지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네요
"그의 성공은 당신의 성공이다. 그와 함께 축하하라.
당신의 성공은 그의 성공이다. 그를 지목하라."
여섯. 공을 요구하라
안전하게 경기하라. 공을 넘겨라 --> 자신을 믿고 공을 요구하라
사람들은 흔히 겸손이 미덕이라고 생각하거나 할수 없을거라고 겁을 내서 자신의 능력을 100퍼센트 발휘하지 않거나 요구하지 않거나 하는 경우도 있죠. 그런데 자신을 믿고 힘을 갖고 드러내는 일은 자신을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도 그렇게 할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도미노효과도 있다고 하네요
"늑대 무리의 힘은 늑대에서 나오고 늑대의 힘은 늑대무리에서 나온다."(p.114)
- 정글북-
일곱. 덤벼라
지배하며 리드하라. 신봉자를 만들어라 --> 인류애를 가지고 리드하라. 리더를 키워라
흔히 리더가 한명 있고 나머지는 그 리더의 말에 따라 가는 것이 팀이라고 생각했는데 모두가 리더이고 리더로 가득한 팀을 키워나간다는 발상은 신선했어요. 리더라는 것은 다른 일들이 똑같이 갈수 있는 길을 먼저 닦아주는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덟. 당신의 무리를 찾아라
당신은 혼자다 -->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당신에게는 당신의 무리가 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혼자라고 느끼면 외롭고 더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나를 지지해주고 믿어주고 존중해주는 무리가 있다면 덜 외롭고 혼자라는 느낌을 받지 않아도 되니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삶은 외로운 늑대로 살아가는 여정이 아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무리가 필요하다."(p.135)
처음 이 책을 받았을때는 생각보다 얇고 가벼워서 금방 읽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물론 정말 금방 읽게 되긴 했어요. 다만 내용이 그렇게 금방 읽고 넘어갈 만한 건 아니었던 것 같아요.
내용 자체가 어려웠던 것은 아니었답니다. 오히려 다 아는 내용이라고 해야할까요..
누구나 다 공감하고 이해하고 알 수 있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한번쯤은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해봤음직한 이야기들이었죠.
애비 웜백이 말한 새로운 8가지 법칙도 알고 보면 다들 알고 있는 이야기였지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실천해 나가는가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다 아는 이야기라고 그냥 넘어가지 않고 한번쯤 다시 생각해보고 실천해 나갈수 있다면 참 좋을것 같아요.
나도 나만의 길을 만들고, 가진것에 감사하면서도 요구할것은 요구하며, 지금 있는 곳에서부터 리드하고, 실패를 연료로 삼으면서 인류애를 가지고 리더를 키우고 나와 주위를 위한 무리를 만들어가면서 제대로 살아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