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한 혜자문방구 ㅣ 책 먹는 고래 플러스
정혜원 지음, 고은지 그림 / 고래책빵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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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협찬받은 책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요즘 학교 주위에서 문방구가 사라지는 추세라 아이들이 많이 아쉬워하는데 <신묘한 혜자문방구>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서 아이들과 함께 보고 싶었던 책이었어요.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할 이야기가 담겨져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되었네요.





'혜자문방구'는 예나네 고조할머니 때부터 한 자리에서 계속 문방구를 하고 있어서 백년 가게가 되었고 샘물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놀이터였죠. 혜자문방구를 예나 아빠가 맡아 이어가고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사고로 예나 아빠가 세상을 떠나는 일이 생기면서 새로 맡아서 운영할 사람이 필요했어요.





혜자문방구가 없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성주신과 터주신이 얘기한 결과 터주신이 단밭빵 아저씨로 변신해서 혜자문방구를 운영하면서 지키기로 했어요.






예나와 소라, 다영이 분홍고래 삼총사는 각자 나름대로의 상처가 있는 아이들이었어요. 예나는 뺑소니범에게 아빠를 잃었고, 다영이는 너무 바쁜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없어서 늘 불만이 많고, 소라는 자신에게 아무 말 없이 세번째 결혼을 하는 엄마때문에 속상했어요. 이런 아이들의 고민을 단팥빵 아저씨와 그림을 그리면 실제로 물건이 나타나는 신기한 스케치북의 도움으로 조금씩 해결해나가면서 아이들도 조금씩 성장해나가네요.




신묘한 혜자문방구에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흥미로웠고, 그런 신기하고 수아이들의 고민들이 조금씩 해결되어가는 것도 좋았어요. 이렇게 아이들이 아지트 삼을 만한 문방구가 근처에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신기하고 판타지스러운 이야기도 있지만 실제 아이들이 할법한 고민들을 자연스럽게 담고 있기에 더 공감되고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것 같은 이야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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