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자녀와 함께 떠나는 유럽 자존감여행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 자녀와 떠나는 유럽여행도 너무 좋을 것 같은데 자존감여행이라니 뭔가 색다른 느낌이 들어서 궁금했던 책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유럽 여행을, 그것도 자존감여행을 떠날 수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읽어보게 되었네요.

 

 

 

 

이 책에는 유럽 자존감 여행에 대한 기본 정보, 유럽 여행에 꼭 필요한 정보와 함께 자녀가 주도하는 유럽여행수업, 부모의 1일 여행 체크리스트, 자녀에게 들려줄 유럽이야기, 유럽 핵심도보여행 등의 내용이 실려 있어요. 단순히 여행지 소개 책자가 아니라 자녀가 주도하는 유럽여행수업이나 자녀에게 들려줄 유럽이야기 같은 것은 이 책만이 가지는 독특한 점인 것 같아요.

 

 

 

 

유럽여행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여행일정인데 유럽의 건축물 위주로 보기만 하면 재미가 없어지고 기억에 남는 것이 없다고 해요. 그리고 도시의 모든 곳을 보려고 돌아다니지 말고 꼭 봐야할 필수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는 여유롭고 재미있는 여행을 한다는 목표를 세워야한다네요. 특히 도시 외곽에 숙소를 정하지 말고 도시 내에서의 여행코스는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곳 위주로 계획하고 유럽거리는 돌이 많아 평평하지 않기 때문에 짐이 무거우면 여행하기 힘들다고 하니 참고해야할 것 같아요.

 

 

 

 

유럽여행 일정을 짤 때는 지도에 가고 싶은 도시를 표시하고 자신에게 맞는 루트를 정해야한다고 해요. 그리고 도착도시와 귀국도시를 고려해서 여행의 시작과 끝을 정해야한다고 하네요. 특히 여행기간이 얼마나 되냐에 따라 여행코스가 달라지니까 그것도 중요한 고려대상이겠지요. 책에 실려있는 여러 코스가 있으니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에서 독특하고 색다른 부분이 자녀와 함께 하는 미션 프로그램과 자녀가 주도하는 유럽여행수업 챕터였어요. 어찌보면 단순한 유럽 여행이 될 수도 있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해보면서 색다른 유럽여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 도 같아요. 물론 아이들 성향에 맞춰서 할지 말지를 결정해야겠지만요.

 

 

 

 

제가 이 책에서 제일 흥미있었던 부분은 자녀에게 들려줄 유럽이야기 챕터였어요. 자녀에게 설명해주면서 잘 몰랐던 유럽에 대해 더 잘 알아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유럽의 도시 여행을 할 때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런던이나 파리가튼 대도시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유럽의 도시들은 도보로 충분히 여행이 가능하다고 해요. 그리고 유람선 여행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영국, 독일 , 오르트리아,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등의 몇몇 도시에 대한 핵심도보여행에 대한 정보도 실려 있어서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자존감은 자신에 대한 존엄성이 타인들의 외적인 인정이나 칭찬에 의한 것이 아니라 지신 내부의 성숙된 사고와 가치에 의해 얻어지는 개인의 의식이라고 해요. 나를 기준으로 남에게 보여주는 마음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여행을 하면서 겪게 되는 많은 상황들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여행이 달라지는 것처럼 자존감을 올릴 수 있는 테마로 여행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은 자녀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재미있고 유익한 유럽여행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서 좋은 것 같아요. 자녀와 함께 대화하고 자녀의 성향에 맞는 여행지를 고르고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떠나는 여행 꼭 한 번 해보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은 책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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