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가이드북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면서 만나는 도시와 마을들을 그냥 지나쳐 걸어가는 것은 너무 아쉽다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책이예요. 이 책을 통해 길을 걸으면서 만나는 마을과 도시를 더 알게 되면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것이 더욱 즐거워질 것 같아요. 




 

생장피드포트에서 시작되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가는 긴 여정의 길...실제로 걸어보지는 못하지만 책으로 나마 살펴봤네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기 위한 준비부터 실제로 순례길을 걷게 되는 마지막까지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해주고 있어서 순례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에게 매우 유용한 책인 것 같아요. 특히 이 책에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City & Town 이라는 제목으로 매일 만나는 도시와 마을 을 찾아보는 33일 일정을 설명하고 있어서 색다른 것 같아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꼭 자세히 볼 도시 Best 5를 설명해주고 있는데 스페인 북부 나바라 지방의 주도인 팜플로나, 카스티야 레온 왕국의 수도였든 부르고스, 로마 제국 제7군단의 주둔지였던 레온, 산티아고 순례길의 마지막 250km 지점 정도에 있는 로마인들에 의해 세워진 유서 깊은 도시인 아스토르가, 산티아고 순례길의 종착지로 기독교 3개 성지이기도 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등이 그 도시네요.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 계획을 짜는데 도움이 될 여행코스가 실려있어요.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생장피드포트를 거치는 36일 코스, 38일 코스, 40일 코스, 마드리드에서 시작하는 34일 코스 등이 있고, 마드리드에서 시작하는 부분 걷기 코스도 있네요.

 

 

 

 

 

또한 파리에서 생장피드포트로 이동하는 방법, 마드리드에서 팜플로나로 이동하는 방법, 마드리드에서 레온, 폰페라다, 사리아로 이동하는 방법 등 산티아고 순례길로 이동하는 방법도 실려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1일차부터 33일차까지 나눠서 하루하루 걸을 순례길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고, 하루 안에 걸을 길도 구간마다 구분해서 설명하면서 주요 유적이나 볼만한 곳을 설명해주고 있어요. 이 부분은 기존의 가이드북과 다를 바가 없어요.

 

 

 

 

 

이 책에서 기존의 가이드북과 달라진 점은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면서 만나는 City & Town에 대해서 더 많은 정보가 실려있는 게 다르네요. 매일 순례길을 걸으면서 만나는 도시와 마을에 대한 설명이나 유적에 대한 설명이 좀 더 자세히 실려있는 33일 일정을 설명하고 있어서 색다른 것 같아요.

 

 

 

 

산티아고 순례길의 마지막 지점인 피니스테레는 표지석에 'km0.000'이라고 표시되어 있다는 데 언젠가 꼭 그 표지석을 만나보고 싶네요.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한 가이드북은 이미 경험한 바 있어서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그래도 순례길을 걸으면서 만나는 도시와 마을들에 대한 설명이 좀 더 자세하고 유적이나 도시들에 대한 사진들도 더 많이 실려 있어서 더 유용할 것 같아요. 언젠가 이 책에 나오는 도시들을 실제로 볼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은 책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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