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로 이해하는 물리 도감
가와무라 야스후미 지음, 김한나 옮김 / 생각의집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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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물리라는 과목이 어렵게만 느껴지는데 이렇게 캐릭터로 설명해주는 물리라니 너무 새롭고 재미있어보여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아이들이 물리에 대해서 좀 더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었네요. 표지만 봐도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많아서 아이들도 흥미를 가지고 책을 보려고 하더라구요.




이 책은 힘· 속도, 열, 파동, 전기·자기, 물리와 최신 과학 기술, 시간과 우주 등 6개의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하고 있어요. 각 항목을 알기 쉽게 35개의 캐릭터로 나타내고 있고 물리학교를 배경으로 해서 최대한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네요.





각 항목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역할과 담당하는 이미지를 만화로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고, 캐릭터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들도 있어서 훨씬 이해하기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중간 중간에 이렇게 좀 더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 페이지가 있어서 앞서 캐릭터로 살펴본 것보다 더 많은 지식을 접할 수도 있어요..물론 이 부분은 저같이 물리를 어려워하는 사람에게는 어려워보이는 부분이었지만요..ㅎㅎㅎ





그리고 물리휴게실이라는 코너도 있어서 프릭션 볼펜이나 슈뢰딩거의 고양이 등 일상생활에서 알게 모르게 관련된 물리 상식을 설명해주고 있어요.




물리라는 것이 막연히 어렵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캐릭터로 보는 물리라니 너무 재미있었어요. 물론 초등 고학년이나 중등 정도 되어야 읽을 만하게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책인 것 같지만 아이들에게 물리가 어렵다는 선입견을 주기보다 재미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게 만들어줄 것 같은 책이라 좋았어요. 나중에 과학시간에 물리부분을 배우면서도 한번씩 살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은 책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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