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를 위한 셀프 집 꾸미기 - 혼자 사는 집도 예뻐질 수 있어!
최유정 지음 / 밥북 / 2021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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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도 부족하고 솜씨도 없지만 그래도 인테리어에 관심은 많은 편이라서 궁금했던 책이었어요. 솔직히 우리집은 1인 가구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 책을 통해서 뭔가 배울 점이 있고 활용할 점이 있을 것 같아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었네요.




특히 이 책은 실측, 예산, 자재 선택부터 가구와 소품 배치, 유지 보수 방법까지 셀프 인테리어 팁을 꽉 담은 책이라고 해서 더 궁금하더라구요. 따라하기 쉬운 집 꾸미기 노하루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서 봤더니 저도 따라해보고 싶어졌네요.




이 책은 준비하기, 시작하기, 실천하기, 관리하기, 살아가기 등 다섯 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준비하기 단계에서는 집에 대한 정확한 실측을 해야하고, 시작하기 단계에서는 자신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분명히 알고 예산을 분배조정하는 단계네요. 실천하기 단계는 공간구성, 기초화장(도배와 바닥), (소품을 이용한)감성 더하기 등 세 부분으로 나눠져 있네요. 관리하기 단계에서는 생활동선에 따른 물건의 위치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정리정돈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살아가기 단계에서는 자신이 만들어낸 공간을 유지해나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것은 중간 중간 '구경하기' 파트가 있어서 실제로 책 내용대로 구성해본 집의 사진을 볼 수 있다는 거였어요. 깔끔하고 이쁜 공간을 보고 있으니 나도 이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시작하기 단계에서 고민해야 할 집의 색상배치에 대해서도 이렇게 예시를 들어주니 확실히 더 눈에 띄고 좋은 것 같더라구요. 색상배치에 대해 고민할 때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실천하기 단계 중 공간구성에 대해서 넓어보이는 가구의 배치 비법이나 공간을 나누는 방법에 대해서 잘 설명해줘서 참고하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우리집도 이렇게 깔끔하게 배치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ㅎ




실천하기 단계 중 기초화장부분에서 도배나 바닥재에 대한 부분은 정말 유용한 것 같았어요. 솔직히 엄두는 안 나지만 나중에 한번쯤은 제가 직접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진짜 하루를 살아도 예쁜 집에 살아보고 싶은 게 사람마음일텐데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모르겠고 집의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어도 망설이게 될 때가 많더라구요. 더구나 이런 센스가 없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더욱 어려운 문제였어요. 그래도 이런 책을 통해서 좀 더 쉽게 집을 꾸미고 구성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는 것만으로도 참 유용했던 것 같아요. 나중에 좀 더 용기가 생기면 이 책에서 봤던 대로 조금이라도 시도해보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은 책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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