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만 까딱하면 책 먹는 고래 24
황미숙 지음, 김지영 그림 / 고래책빵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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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이들의 동심을 깨우고 자극하는 단평동화집이라고 해서 어떤 이야기가 실려있을지 궁금했어요.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일을 소재로 하고 있다고 하니 친근한 이야기라 아이들도 흥미있어 할 것 같았어요. 그리고 일러스트도 귀여워서 재미있어보이더라구요.





이 책에는 6개의 단편이 실려있는데 아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를 주제로 하고 있어서 더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특히 책 제목과 같은 <손가락만 까딱하면>은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쥐어주는 어른들의 무분별함에 저도 함께 반성을 하게 되었고 사촌동생에게 책을 읽어주려 노력하는 아이의 모습이 넘 귀여웠어요.


<즐거운 제사>에서는 돌아가신지 1년이 지난 수빈이 할아버지가 제사에 찾아오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가족들이 제사상에 올리는 게 마음에 안 들었지만 손자가 올린 피자를 드시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았어요.


<흰 고양이 109>에서는 말하는 고양이 109를 만나 수염을 받아 소원을 비는 아이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말하는 고양이나 소원을 비는 것 등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 만한 이야기였네요.





6가지 단편이 모두 재미있었고 우리 주변에서 왠지 진짜 있을법한 이야기라서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이야기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라서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은 책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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