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불을 - 한 걸음만 버텨줘
정회일 지음 / 열아홉 / 202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과 시놉이 책의 내용을 궁금하게 만들어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었어요

그런데 정회일 작가에 대해서 알아보다 보니 어떤 책인지 더 궁금해지더라구요

정회일 작가는 지병으로 5년간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1년 365독서를 통해서 자기계발을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비전공 비연수로 6개월만에 독학으로 영어강의를 시작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현재는 독서코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억대 기부자를 양성 중이라고 하는데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재라는 선물이 주어지고 있고

내가 원하는 대로 나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꿈을 찾고 있는 이들, 이루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한

이 책을 선물합니다!

작가의 이야기처럼 내가 원하는 대로 나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믿고 있기에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었네요

이 책은 6챕터로 구성되어 있어요.

Chapter1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나를 비우기)

Chapter2 경험(도전)하거나 아무것도 안 하거나

Chapter3 생각 시작하기(우물 밖으로)

Chapter4 나를 찾아, 내 꿈을 찾아서

Chapter5 그에 맞는 노력을!

Chapter6 장애물은 목표에서 눈을 땔 때 보이는 것

그리고 각 챕터는 1~2장 정도의 소제목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읽기에 참 편하더라구요. 작가도 챕터 별로 비슷한 주제로 묶어두긴 했지만 순서에 상관없이 봐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읽다보니 각 챕터마다 마음에 와닿는 문장들이 참 많았어요. 읽으면서 너무 맞는 말이라 충격을 받기도 했답니다.

무지(無知)을 지知하는 것이 知의 시작입니다

無知를 知하는 것이 진정한 삶의 시작입니다(P25)


나를 비우기를 연습하면 당신은 호수가 되고, 바다가 될 수 있습니다. 비워야 쓸모가 생깁니다.(p36)


차분한 마음으로 자신을 들여다보세요. 자신과 대화해 보시고, 잘못된 점을 발견하면 인정하고 나아가세요. 비로소 성장이 시작됩니다.(p57)


적지 않는 습관 때문에 인생의 적지 않은 것들을 놓칠 수 있습니다(P70)


지금 내 모습은 내가 선택해 온 것들의 결과입니다(P111)


생각의 폭을 넓히는 만큼 우리는 성장할 수 있습니다(p129)


산다는 것은 그러니까, 자기 목숨을 소비하는 것입니다. 자기 목습을 바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당신은, 당신의 인생을 어디에 바쳤습니까?(P179)


당신이 당신의 꿈을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지 장애물은 당신을 시험하고 있습니다(P197)


하려는 자는 방법을 찾고, 하지 않으려는 자는 변명을 찾습니다(P214)


하던 것만 하면 얻던 것만 얻습니다(P230)

그리고 중간중간에 귀여운 캐릭터의 그림들로 책의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해뒀어요..ㅎ



이 책은 자기계발서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읽다보면 다 아는 얘기네..하는 생각이 잠깐 들기도 해요.하지만 작가가 말하는 것처럼 정말 아는 것인지, 안다고 착각하는 것인지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 같아요. 솔직히 수박 겉핥기 식으로 안다고 착각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이 책을 보고 있으면서 내가 곧 죽는다면 내겐 무엇이 가장 아쉬울까 하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왜 나만 사는게 이리도 힘들지?' 하는 의문이 들 때도 있었는데 그건 자기안의 좁은 우물속에 웅크리고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세상에서 나만 힘든게 아닌데..작가의 인생만 봐도 나보다 몇배는 더 힘든 시간을 거쳤음에도 자신이 원하는대로 살고 있다고 하니 저도 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기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마음에 불을, 열정을 가지고 꾸준히 배워나가고 실천해나가는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인생은 한 번 뿐이니까요.


책 마지막 챕터의 마지막 소제목은 '오늘, 지금의 나는 행복한가요?' 라는 거였어요. 어느 순간 힘들 때도 있지만 그래도 행복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삶에 감사하고, 작가의 말에 공감하고, 마음에 와 닿은 것을 메모하고 그러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고 다시 결심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으니까요.

솔직히 이런 책 읽으면 공감은 많이 하지만 막상 실천에는 옮기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작가님이 어찌 알았는지 마지막부분에 이 책을 최대한 활용하는 법을 적어두셨네요..ㅎㅎ

눈으로 한두번 본 것으로 '안다'라고 착각하지 말고 실천하라는 것, 행동해서 인생에 적용하라는 것, 반복해서 읽어볼 것 등등 한번 읽고 끝내는게 아니라 몇번이고 다시 읽어보고 실천해서 확실히 제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이번엔 진짜 꼭 그렇게 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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