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지 부의 불변의 법칙 - 세상이 변해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 부의 진실
데이브 램지 지음, 고영훈 옮김 / 다산북스 / 202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외벌이에 아이 넷을 키우고 있는 현실이다 보니 요즘 경제서나 돈관리에 대한 책이 정말 눈에 많이 들어오는 것 같네요

얼마전에 읽었던 부의 확장과는 어떻게 다른 책일지 궁금해하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사실상 이번에도 제목보다는 책 띠지에 적인 글들이 와닿아서 더 궁금했던 책이예요.

"겉으로만 화려해보이는 마이너스 인생에서 탈출하라!"

"단지 새 차가 갖고 싶단 이유로 5년간 노예 계약을 맺은 내 어리석음을 반성하게 됐다."

등등 실제로 우리 현실과 맞닿아 있는 문장들로 인해 더 잘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책은 실제로 파산을 경험하고서 다시 재기에 성공한 데이브 램지가 적었다고 해서 정말 현실적일거라는 기대감이 생겼다.

게다가 획기적인 돈관리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를 실천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라고 해서 오히려 더 궁금해지고 와닿았던 것 같아요

"부자가 되기 위해 당신은 더 강해져야 한다!"라고 하는데 저도 강해져서 돈관리 제대로 하고 싶어요



이 책에서 가장 현실적이라고 느꼈던 점은 실제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겼었다가 이 책의 내용을 토대로 다시 재기한 부부들의 실제 사례들을 중간중간 적어둔 것이예요

책을 처음 시작할때 중간중간 나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꼭 읽어보라고 했기에 그것들을 읽고 나니 왠지 나도 그들처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의 1부에서는 부를 모르는 사람들의 가난한 변명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가장 먼저 하는 이야기가 거울속 빈털터리와 마주보라는 거였어요.

그러면서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면 괜찮다고 위로하지 말고 잘못됐다고 얘기할 수 있는 용기를 내라고 했어요.

우리집의 재정도 잘못되어 있는건 아닌지 진짜 잘 살펴봐야할 거 같아요


더불어 중간중간 잘못된 상식과 함께 부의 진실을 적어두었는데 여러가지 경제적 문제에 대해 제가 얼마나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도 다시금 깨닫게 되더라구요

특히 이 책에서 말하는 몇가지 이야기가 확 와닿았어요.

'남들이 돈을 쓸 때 모아야 남들과 다른 삶을 살 수 있다'(p38)

'빚은 당신이 아닌 은행을 배불린다'(p90)

"돈에 대한 무지는 배워야만 해결된다. 창피해하지 말고 당신이 재무 전문가가 아님을 인정하라. 이 책을 끝까지 다 정독하라. 돈에 관해서 평생동안 배우는 자세로 임하라.(p125)



그렇다면 이 책의 중심내용이기도 하고 책의 2부에서 말하고 있는 데이브 램지가 말하는 풍족한 삶을 만드는 7가지 부의 법칙은 뭘까요?

1. 최소한의 무기 비상자금 모으기

2. 가장 강력한 적 눈덩이 빚 갚기

3. 몇 개월은 끄덕없을 여유 비상자금 완성하기

4. 품격 있는 삶을 위한 노후자금 마련하기

5. 당당한 부모를 만드는 학자금 마련하기

6. 자유를 향한 마지막 관문 주택담보대출 상환하기

7. 즐기고 투자하며 부자가 되는 축복 누리기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 솔직히 진짜 상식적인 이야기이고 저도 조금씩은 하고 있는 거라서 나름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깊이 따져보니 아직 갈길이 멀구나 싶었어요. 좀 더 노력을 해야할 것 같아요


비상자금을 만들고, 대출이나 할부 같은 눈덩이 빚을 없애고, 빚을 없애고 나면 저축하고, 신용카드 쓰는 것도 줄이고, 노후자금을 생각해서 15%를 투자하고, 학자금저축을 꼭 해서 아이들에게 빚을 물려주지 말고, 즐기고 투자하며 부자가 되라는 이 책의 이야기를 꼭 실천해보도록 해야겠어요



이 책에는 중간중간 self check라고 해서 실제로 재정상태를 점검하고 예산을 작성하고 빚을 갚는 등의 경제적인 점검을 해볼수 있는 게 나오는데 이것을 잘 활용해서 작성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이 책을 읽다보니 제가 알고 있었던 사실들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거나 실천하지 않았던 것이죠.

진짜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제대로 실천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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