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확장 - 나와 세상의 부를 연결하는 법
천영록.제갈현열 지음 / 다산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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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보다는 '나와 세상의 부를 연결하는 법'이라는 부제가 오히려 눈에 띄었던 책이라 읽어보고 싶었네요

솔직히 외벌이에 아이 넷을 키우고 있는 저로서는 부에 대한 책은 더 관심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주제였어요


"누구나 부의 DNA가 있다. 다만 돈과 연결시킬 줄 모를 뿐!" 이라는 문구가 머리속을 맴돌았어요

제게도 과연 부의 DNA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솔직히 제게도 그런 DNA가 있어서 부를 얻을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어요

책 뒷표지에 이 책에서 하고자 하는 말을 일단락해서 적어두었네요.

부라는 것은 타고난 무형자산과 자기계발한 무형자신을 돈이라는 유형자산으로 치환하는 과정이고 자신이 가진 무형자산이 무엇인지 알고 세상의 기회를 파악해 최고점에서 연결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목차를 보면 이 책에서 어떤 얘기를 하는지 알수 있네요..

솔직히 실전에서 쓸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길 바랬는데 그건 끝에 부록으로 조금 있네요..ㅎㅎ

그래도 제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면서 이 책을 읽어나갔어요.

이 책은 네 파트로 나눠서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어요.



PART1 부는 연결이다

분야를 막론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부의 확장을 이룬 사람들의 공통적이 특징이 있다고 해요

혼자 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

주위에 있는 자원들을 찾으려 노력한다.

무엇이 자원인지 분별하려 노력한다.

어떻게 자원이 될 수 있는지 판단하려 노력한다.

찾은 자원들을 자신이 원하는 곳에 배치하려 노력한다.

자신의 분야에 머물지 않고 바깥으로 확장하려 노력한다.


부의 연결을 준비하는 최소한의 시작은 자기 미래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것이라고 해요. 미래의 나에게 도움이 될 두둑한 밑천이나 아이디어를 전승하고 부에 대한 데이터를 스스로 수집하고 분석할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네요.

솔직히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기록하는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해서 나만의 데이터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PART2 부의 DNA를 깨우는 법

이 파트에서는 나를 중심으로 돈을 연결하는 힘에 대해 이야기하네요

자본주의라는 세상과 연결되는 중심에는 내가 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도 자산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해요. 그런데 그 자산은 태어나면서 부터 가지고 있는 무형자산을 말한다네요. 무형자산을 어떻게 만들고 개발하는 냐에 따라 우리 인생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된다고 하니 무형자산을 잘 개발해야 할 것 같아요.


무형자산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기술, 신용, 네트워크, 진취주의, 절제 등이 있다고 해요.

개인이 가진 가장 큰 자산이며 개인의 임금을 결정하는 기술, 남의 돈이나 자원을 빌려 쓸 수 있는 무형의 한도인 신용, 좀 더 나은 위치로 자신을 올려주는 무형자산이자 자기 스스로 좀 더 노력해야할 이유를 만들어주는 훌륭한 동기부여가 되는 네트워크, 잘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가를 바라보는 눈인 진취주의, 자기 자산의 흐름을 통제할 수 있는 절제 등 부를 확장하기 위해 제가 더 가꿔야할 무형자산들이 많은 것 같아요



PART3 부의 DNA를 자산으로 바꾸는 기술

이 파트에서는 무형자산을 어떻게 유형자산으로 바꾸는가 에 대해 말하고 있네요

"인생을 바꿔줄 기회는 항상 완제품이 아니라 원자재의 모습으로 당신앞에 나타남을 기억하라. 5,000원짜리 제품이 되느냐 5억짜리 작품이 되느냐는 오직 당신의 해석으로 결정된다."(P158)

기회는 우발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매 순간이 기회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집중하는 태도가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그 기회가 왔을때 내가 가진 자산의 가치를 알고 유형자산과 연결하는 노력을 해야한다는 거죠.


이 파트에서 가장 와 닿았던 것은 1초의 결심이라는 부분이었어요

아무리 좋은 무형자산을 가지고 있어도 생각만 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거죠.

1초의 결심이 당신의 인생을 뒤바꿈을 명심하라.

1초의 결심으로 기회를 잡고,

1초의 결심으로 협상을 하고,

1초의 결심으로 기꺼이 리스크를 감내해보겠다고 생각하라.(P220)



PART4 여섯 계단만 오르면 부가 보인다

이 파트에서는 부를 확장하는 6STEP에 대해 말하고 있어요

STEP1 연결체를(팀을) 만들어라

STEP2 성공을 결과로 증명한 스승을 모셔라

STEP3 질문과 경청에 대한 기술이 필요하다

STEP4 연습이 아닌 실전을 작게 해보라

STEP5 당신은 괜찮지 않다. 악과 분노를 도구로 써라

STEP6 목표앞에 겸손하지 말라. 그 정도에 만족하지 말라

진짜 이 6단계를 오르면 부가 보이는 걸까요? 솔직히 의문이긴 하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뜯어보면 맞는 말인것 같기는 해요



이 책 끝부분에 있는 실전을 위한 노하우는 아무래도 경제적인 설명이다 보니 와닿지 않고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근로소득을 전부 소비하지 말라는 것과 복리의 힘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이라 이해하기 쉬웠네요.



돈을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만 하고 있었지 내가 가진 무형자산을 어떻게 하면 유형자산으로 바꿀 수 있을까는 생각해본 적 없던, 아니 무형자산이라는게 있는지도 몰랐던 제게 이 책은 저 자신에 대해, 제가 가진 무형자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고민해보게 만들었던 책인것 같아요.

이 책만 읽는다고 부가 확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게 고민할 거리를 남겨주고 다시 생각해보게 해줬으니 그 역할을 충분히 하지 않았나 싶어요

물론 앞으로 그 생각을 더 발전시키는 것은 제 몫이겠지요.

앞으로 제가 돈과 또 세상과 어떻게 연결해가야할지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해야겠어요

이 책은 부를 늘려가는 실제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경제서가 아니라 부를 확장시키기 위해 기본적으로 자신의 무형자산을 늘려가게 만들어주는 자기개발서에 가까운 책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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