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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세금 절세의 전략 - 절세 고수가 알려주는
택스코디(최용규) 지음, 잡빌더 로울 기획 / 다온북스 / 2025년 2월
평점 :
나는 사회생활을 하자마자 월급의 반을 은행의 적금에 넣었다.
당시는 돈을 벌면 정기예금에 넣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기에, 그렇게 3년을 착실하게 넣었다.
그리고, 두근두근 3년 후 정기예금 만금일. 통장을 보고 너무 많이 놀랐다.
3년이나 내 월급의 반씩이나 넣어가며 아껴 쓰고 아꼈는데,
7%대의 엄청난 금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손에 들어온 돈은 너무나 초라하게 적었다.
그때부터였던 것 같다.
월급은 일상생활을 유지해 주는 수단일 뿐, 돈을 벌 수는 없다는 생각.
그래서 열심히 관련 책을 읽었다. 지금까지 꾸준히 관련 책을 읽고, 신문의 사회·경제면도 열심히 읽으며 매해 바뀌는 규제와 세금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큰 금액이 오가는 부동산은 좋은 물건을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절세는 더 중요하다.
언제 사고 언제 파느냐에 따라 부동산은 수천만 원 씩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이 책 《절세 고수가 알려주는 부동산 세금 절세의 전략》은
부동산 절세에 대한 중요한 내용을 컴팩트하게 잘 담고 있다.
책을 펴면 바로 '당신의 세금 점수는 몇 점인가요?'라는 질문을 받게 된다.
나름 자신있다고 생각했으나, 풀다 보니 긴가민가하는 문제가 몇 있었다.
20개의 절세에 관한 문제를 풀면 다음 장에서 바로 답을 알수있다.
그런데 거기서 끝이 아니라 덱스코디라는 세무사와의 대화를 통해 속 시원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자금조달 증빙 서류에 대한 실제적인 이야기, 주택임대업자의 운영 방법, 양도, 토지 등등.
너무 어렵고 딱딱한 용어 대신,
누구나 알아들을 만한 용어로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설명이 매우 인상 깊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