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생각
박상재 지음, 김현정 그림 / 샘터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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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어린이를 위한 훌륭한 출판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샘터가 그렇지요.


샘터사에서 만든 책들은 참 정성스럽습니다. 그 중 《오빠생각》이 그렇습니다.

《오빠생각》 책은 너무나 정성스럽습니다.

책을 사랑하면 이렇게까지 예쁘게 잘 만들 수 있구나싶어 감동이됐습니다.

책 《오빠생각》은 전 국민이 다 아는 그 동요 맞습니다. 뜸북뜸북으로 시작하는.


「오빠 생각」 은 최순애(1914~1998) 선생님이 멀리 떠나있는 오빠를 그리며 쓴 시라고 하는데요,

1925년 《어린이》라는 잡지에 시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2025년은 「오빠 생각」이 세상에 나온 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수원 화성 인근에 「오빠 생각」 노래비가 세워진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이 책 《오빠생각》도 출간하게 되어 더욱 뜻깊습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이 책 《오빠생각》은

시 「오빠 생각」과 같은 결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주인공 순이는 서울로 떠난 오빠를 그리워하는데요,

그림은 더욱더 사랑스럽습니다.

수채화 같은 그림체에 맞게 수원 화성의 아름다움이 듬뿍 담겨있는 책입니다.


무엇보다 책의 겉표지, 책등을 보면 깜짝 놀랄 수밖에 없을겁니다.

옛날 서책식으로 사철제본으로 책등이 노출되어 있으며, 보이는 빨간색 실은 너무나 소중하게 예뻐요.

커버는 단단한 하드커버로 정말 오랫동안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뿜뿜 솟아오릅니다.

책이 이렇게 예뻐도될까요~!


좋은 그릇에 더 좋은 글과 그림.

더 바랄 게 없습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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