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메타버스와 미디어 - 미래방송연구회
김광호 외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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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도 안된 이야기이다. 가상현실이 우리에게 곧 다가올 거라는 논문을 준비했다가 비난 받았던 일이 있었다..그때도 2G폰에서 누구나 스마트폰을 쓰고 있지 않느냐. 원하든 원하지 않든 세상은 변한다. 앞으로도 글보다는 시각적으로 다가가기 쉽기 때문에 가상현실 등 새로운 미디어가 등장할 것이고, 우리의 학문도 그에 편승해야 한다고 했는데 역시나 혼났다. 그런데, 그때쯤 하여 갑자기 포켓몬고(GO)가 해성처럼 등장하여 대유행을 한 덕분에 나의 논문을 구사일생 학위를 통과했다. 고마워 포켓몬고.


​지금도 그렇다. 챗 GPT? 쳇이다! 했다가는 쳇크아웃~당할 것이다. 사람처럼 글을 쓴다고, 또 사람처럼 그린다고 사람과 같은 것이 아니다. 뭐라해도 어차피 사람처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컴퓨터로부터 얻을 수 있는 부분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시간과 돈과 능력과. 그런 장점들이 비교할 수 없이 편리하기에 이 GPT를 우리는 알아야만 한다.


책 『챗GPT 메타버스와 미디어』는 미래방송연구회에서 연구자들이 모여 쓴 글이다. 미래방송연구회는 미래의 방송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문적인 모임이라고 한다. 그래서 주제가 일관되면서도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들이 깊이있게 들어가 있다. 인공지능과 GPT, 메타버스에 관한 기초지식 및 미래방향도 알 수 있고 특히 미디어에 관련된 부분은 더욱 깊이 있게 각 섹션에 들어가 있다. 특히 나는 교육분야에 관심이 있기에 「CHATER07의 챗GPT, 메타버스와 교육 미디어」를 관심 있게 읽어보았기에 좀 더 자세히 소개해 보겠다.


처음에는 온라인 교육을 하였고 가상 교육 플렛폼이 올라왔으며 현재는 콘텐츠 생성형 AI 서비스가 등장했다고 한다. 특히 이 책의 주제처럼 챗GPT와 메타버스의 현장 사례를 들자면, 일단 마인크래프트를 빼놓을 수 없다. 물론 로블록스도 있지만 마인크래프트는 교육용 버전을 제공하기에 급이 다르다. 게다가 로블록스는 게임형 메타버스다.

외국어 학습에 듀오링고를 소개하는데 GPT-4를 통해 개인화 수업, 영어 테스트, 대화 연습 등에 활용한다고 한다. 5천만 명 이상의 학습자가 사용한다고 하는데 사용자가 많은 부분을 설명해 주는 것 같다. 물론 새로운 미디어로 챗이 창의적으로 해낼 수 있겠느는 의문은 남는다. 하지만 긍정적인 부분으로 메타버스 기술과 접목한다면, 교육 콘텐츠의 제작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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