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대 트로이 재미만만 그리스 로마 신화 6
최은영 지음, 이경석 그림, 김길수 감수 / 웅진주니어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KakaoTalk_20220226_212448943_01.jpg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는 기본 중의 기본 교양 지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버전의 책이 만들어졌고, 만화 영화로도 여러 차례 만들어졌다.

이번 '웅진주니어'에서 만든 그리스 로마 신화는 과연 어떻게 이야기를 해줄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을 만났다.

'재미만만 그리스 로마 신화'는 10개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에 온 책은 6번째 책 '그리스 대 트로이' 이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아이가 먼저 집어든다. 편안한 자세로 읽기 시작하더니 끝까지 읽어낸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만화책만 좋아하던 아이가, 아니만화로 된 책만 읽으려하던 아이​가 끝까지 읽는다.

이 기세를 몰아 독후감도 써달라고 했지만, 그것은 아니라고 거부했다. 그래 욕심이 과했음을 인정.

재미있게 읽어준 것만도 감사하다. 만화책만 편식하던 아이가 제법 글밥이 있는 책을 잘 읽으니 기특했다.

KakaoTalk_20220226_212448943.jpg

아이가 책을 다 읽고 나서, 구석구석 자세히 살펴보니 잘 읽은 이유가 있었다.

우선 그림들이 눈에 먼저 들어오게 마련인데, 아이들의 마음에 쏙 들만큼 재미있게 잘 그려져있다.

만화책과 비슷한 캐릭터를 사용했지만 글과 함께 어깨를 맞추며 균형있게 그림이 들어가 있다.

또, 글도 초등 중학년 정도면 이해할 수 있을만하게 쓰여져 있어서 적지 않은 글밥임에도 불구하고 잘 읽혀진다.

 

 

아, 그리고 아이들의 러브아이템.

신화 인물 카드가 6장이나 들어있다.

떼어서 보라는데, 잃어버리면 안된다며 소중하게 책 사이에 꽂아둔다.

누구나 알고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임에도,

역시 잘 만들어진 책은 매번 새롭게 느껴진다.

아마 도서관에 비치된다면, 빌리기 힘들어 예약을 해야할 책이 될 것을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