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을 흔한 말로 '결정장애'라는 단어를 쓰지만,
저자는 그 단어를 쓰지 않겠다고 하며 '선택 불가 증후군'이라는 말로 대체한다.
혹시나 이 단어로 인해 상처받는 이가 있을까 하는...
배려하는 마음과 신중한 그의 성격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모든 것엔 양면이 있다.
좋은 경우엔 따뜻하고 배려이지만, 나쁜 경우엔 우유부단하고 답답함으로 보일 수 있다.
저자의 경우
책에서는 직장 내에서 '섬' 같은 사람.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으로 오해받으며 살았던 시간을 성찰하고,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한 평범한 사람이다.
그래서 이 책은 더욱 힘이 있다.
평범한 사람이 우리 평범한 사람에게 힘을 빼고 덤덤히 얘기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Part 02에서는 최고의 결정을 위한 다섯 단어에 대해 말하고 있다.